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위한 한가지 방편이죠
마음아프지만 그덕에 다른 동물들이 훨씬많은 구원을 받을겁니다

애견업계에서 일하는 입장으로써 유감스럽습니다.

저라면 하루도 못하고 그만둘테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일이고 수의사가 적으면 이쪽 종사자들이 참 불편할거에요.

일단

그 죽음만이라도 덜 고통스럽게 라는 대목에선 동의가 아니라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안타깝지만 그실험을 인간에게 먼저 할 수 없기에 ...
우리 인간을 위한 의학발전과 생명연장을 위한 연구를 위해 가설을 세우고 인비트로 in vitro 실험이라해서 시험관연구로 통칭하는 생체외 실험을 먼저하구요 여기에서 어느정도 유의성이 입증되면 그다음 단계인 인비보 in vivo 실험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처음엔 세포실험 쥐등으로 그리고 사람과 가까운 개나 돼지 등을.. 최종적으로는 임상실험으로 환자등 사람을 대상으로 전개 되는 것입니다. 물론 동물에게는 사람에게는 시행할 수 없는 부작용이 큰 실험도 과감히 하는 것이고 이때 이 동물들은 특수한 조건에 맞도록  또 편차가 적도록 특수 사육하는 굉장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이구요.
동물들에겐 정말 안된것이지만 덕분에 인간이 혜택을 보게 되는 거죠.이과정은 꼭 수의사영역이라기보다는 생명과학 약학 의학의 영역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