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가 갑자기 허리가 끊어질 듯이 고통 스러워해 병원 응급실로 직행, 환자는 사진 촬영을 들어간 사이 대형병원 의사인 형이 응급실로 택시를 타고 달려옴. 우리는 다들 걱정스런 눈으로 그 형을 지켜봄. 사진이 나오고 응급실 의사와 통성명을 하니 응급실 의사가 굽신거림...그 형이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더니 하는 말이 "똥밖에 없네"라고 이야기하길래 보고 있던 우린 웃음을 참는다고 힘들었음. 결국 동료의 형은 요로 결석으로 추측을 하고 물 많이 마시라고 조언 함. 결론은 죽을 듯이 뒹굴었든 환자가 그 날 당일 조금 늦은 시간 말짱하게 걸어 나왔습니다. 이때 요로결석이 엄청나게 고통스럽단걸 처음 알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