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을 방문했던 30대 남성이 한국 내 10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가운데,
태국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지카 감염 위험이 가장 큰 국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유럽질병통제센터(ECDC)는 최근 발표한 '지카 바이러스 발병 및 유관 합병증에
관한 역학 보고서'에서 태국을 지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전파되는'(Widespread transmission)
국가로 분류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전파되는 국가로 평가됐다.
태국 인근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산발적으로 전파되는' 국가군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