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가업이 기술직이라 저도 기술직에 몸을 담게 됐고 앞으로도 계속 할건데
그래서 제가 사업을 하게 되면 제 일을 누군가에게 외주를 맡기게 되고
지금도 아버지도 일이 많으면 외주를 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달 아는 동생한테 3일 일거리 주고 거의 500만원 줬거든요
제 친구들도 예외가 아닌 부분인데
제가 제 친구들한테 기술쪽으로 같이 가자 라고 말해도 아무도 안가네요
같은 분야를 간다면
제 친구들이 40대되면 사장이 될 수 있고
저도 그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고
서로 인맥이 될 수도 있는데
초봉 박봉이라 싫고
(이 해당하는 친구들은 조선소 감)
현장직이라 싫고
배우는게 싫다면서 아무도 안와요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고졸인 애들이나
4년제 애들도 할 거 없으면 저랑 같은 분야에서만 일해도
앵간한 월급쟁이들보단 훨씬 돈 많이 벌 수 있고
벌게 해줄 수도 있는데
기술로 성공하고 싶어하는 친구가 아무도 없어요
그렇다고 제 친구들이 좋은 대학 나온 것도 아니고 고졸도 많은데
마땅히 할 게 없는 친구들도 제 분야로 올 친구들이 아무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