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82192521
경제가 뒷걸음질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국제 유가 약세와 서방의 경제제재다. 2014년 배럴당 100달러(미국 서부텍사스원유 기준)를 넘었던 원유 가격이 2년 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러시아는 재정 수입의 50%, 전체 수출의 70%를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제재도 큰 타격을 줬다. EU는 러시아가 무력을 내세워 친(親)EU로 돌아서려던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2014년 7월부터 돈줄을 바짝 죄었다. 로스네프트 노바텍 등 5개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의 원유 수출을 막고 가즈프롬뱅크 등 5개 러시아 은행과의 거래도 차단했다. EU는 대(對)러시아 경제제재 기한을 올해 7월에서 내년 1월로 연장했다.
러시아를 보니 중국의 미래를 보는거 같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