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 유통 업체가 최근 몽골과 베트남에 매장을 열었다네요.
한국산 물건으로 33% 정도 채운다고 합니다.
동남아는 BIG C, LOTUS, 까르푸 같은 서양계 마트나 일본유통업체들만 있어서 한국물건 사려면
서양이나 일본 매장에 가서 한 귀탱이에 있는 한국제품 매대를 찾아가야 하죠.
그래도 과거에는 있지도 않던 한국제품 매대가 최근엔 일본제품 매대만큼 커진게 참 뿌듯했는데..
이제는 한국 유통업체들이 점점 외국에 매장을 오픈하니 참 반갑네요.
현지에 한국유통이 진출하면 한국 소비재들도 같이 들어가니 소비재 수출에도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한국 소비재 품질이 참 좋은데..품질에 비해 너무 알려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개별 소비재 기업이 해외 유통라인을 뚫고 들어가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정책적으로 해외에 한국 유통업체들 많이 진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재 수출을 위해서요.
우리가 중국내 수입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상은 중간재가 대부분이고
사실 한국 소비재가 중국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위 정도 밖엔 안 될겁니다.
해외 많은 나라들에서 한국 소비재가 믿고 선호하는 제품으로 현지인들 생활 속에 파고 들었으면 좋겠네요.
몽골 한국 유통업체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