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기 땅넓은 나라에서 놀러가거나 하여간 차타고 신나게 밟으면 안자고 28시간씩 운전도 할때가 있습니다.
그럴깬 아메리카노도 효과없고 그냥 진액커피인 short black아니면 견디기 힘들죠.
그래서 먹던 short black도 먹다보니 혀에서 전기가 오는 짜릿한맛이 강렬한 향과함께 중독이 되더군요
에스프레소를 희석한 아메리카노의 경우 사실 카페인이 상당히 적습니다.
가압추출한 에스프레소 자체가 쓰기는 엄청써도 카페인 농도가 굉장히 낮거든요.
머신을 써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짐작하게 되었는데 일반적인 핸드드립의 경우 디켄터에 물을 한번,두번,세번정도까지 부어서 내리지만 머신은 딱한번 가압 강제추출한뒤 자동으로 버리거든요. 그래서 여러번 내리는 핸드드립보다 카페인이 더 적은게 아닌가 합니다. 반면 원두소비가 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