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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1 02:19
박인비 유감 ...
 글쓴이 : 세엠요
조회 : 4,127  

박인비를 보면 항상 짠~한 마음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 여자 골프의 부흥을 이끈 최고의 공로자는 누가 뭐래도 박세리죠. 현재의 선수들이 박세리를 보며 골프를 시작했을 거고 .... 박인비를 보면서 ...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는 꿈을 꾸며 골프를 했을 겁니다. (물론 구옥희 같은 분도 있지만 ...)

그러나 실력으로만 따졌을 때 박인비가 국내에서 받는 대우는 박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사실 박인비는 이런 형편없는 대우를 받아서는 안되는 선수죠. 

박세리는 최초라는 프리미움 때문에 평범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대우를 받을 수 있었지만, 박인비는 정말 대우가 박하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대우를 받아왔습니다. 

그런 대우를 받는 것은 아마도 외모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광고에 쓰기 애매한 외모거든요. 지금이야 다르겠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박인비는 광고 후원에서 ... 별로 환영받지 못한 존재였습니다. 10년 전 소니의 모델이 되었던 미쉘 위와 극명한 대조를 보였죠. (물론 국적이 다랐다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 리디아 고가 뉴질랜드 국적을 선택하게 된 것 계기가 박인비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뉴질랜드 국적을 택하는 순간, 캐리웹(호주 출신의 골프 여제)과 같은 슈퍼스타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반면, 한국 국적을 택한다면 광고하나 찍기 힘든 외모를 가지고 있죠. 

오히려 ... 원주민인 마오리족과 더 닮았다고 할까요? 

이제 금메달을 따게 됨으로써 .... 제대로 된 여왕의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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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짝꿍짝 16-08-21 02:21
   
스포츠스타에 대한 예우가 형편없긴 하죠 비인기 종목은 특히
멍텅구리 16-08-21 02:22
   
지금도 귀염상이지만 살만 좀 뺀다면 상당히 이쁜얼굴로 보이는데..  정말 외모 때문인지 골프의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실력에 비해 대우가 안좋은건 사실인 듯.
이번  금메달로 조금은 바뀌길 기대해보죠.
브이 16-08-21 02:22
   
안타깝죠.....그놈에..외모가뭐라고..
꽃보단 16-08-21 02:23
   
일단 3억부터 받고시작
가생일 16-08-21 02:23
   
제목을 저렇게 하면 않될듯...낚시?
완빵 16-08-21 02:24
   
장미란은 CF찍었죠?????? 외모때문에 CF못찍는다는건 쫌 억지 아닌가싶은데 ;;;; 내가 순진한가?? ㅎㅎ
     
세엠요 16-08-21 02:26
   
골프와 역도는 애초에 포지션이 비교가 안 되는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굳이 비유를 하지면, 크리켓과 야구 정도가 아닐까요?
개들의침묵 16-08-21 02:26
   
이글을 박인비 본인이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세엠요 16-08-21 02:29
   
이미 유사한 기사들을 나온 적이 있습니다.
특히, 미쉘위와 비교하면서 ... 국내에서 받는 지원은 형편없다고 했던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브룩클린 16-08-21 02:28
   
무슨 리디아고가 박인비 땜에 국적 선택을 그렇게 하나요 ㅎㅎ  어렸을때 떠나서 거기서 쭉 살아서 그렇지..
까미아빠 16-08-21 02:31
   
안타깝네요 이런글... 박인비 선수 대기업들이 서로 스폰하려고 합니다. 골프라는 것이 대중적이지 못하고 옛날 어르신들은 부자나 하는 스포츠로 인식을 하는 부분이 있듯이 앞으로 이번 박인비 선수의 우승은 국민들에게 골프가 다른 종목과 다르지 않고 본인의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스포츠구나라는 것을 느겼을 것입니다. 박인비 선수가 광고자체를 거부할 수도 잇었을 것이구요 박인비 선수의 우승상금은 이미 100억이 넘는데 굳이 돈때문에 평생 고생할 일은 없는데 본인이 원하지 않았다면 광고 거부할 수도 있었을 것이구요...
마그리트 16-08-21 02:32
   
외모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아직 골프가 대중스포츠라고 하기 어렵고
굳이 광고에 목 맬 정도로 상금이 짠 스포츠도 아니며
정치인, 공무원, 똥별들의 부정부패와 얽힌 운동이다 보니
골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도 한 몫 한다고 봐요.
그리고 못생겨서 광고를 못 찍는다면
우리나라 광고 절반 이상은 성립이 안될 겁니다.
못생긴 사람들이 찍는 광고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살집이 좀 있다 뿐이지,
못생긴 얼굴로 분류될 얼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이테 16-08-21 02:33
   
딱히 외모탓은 아니고 워낙 많은 한국선수들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게 된 거 같음.

골프 보면 반짝하고 사라지는 한국선수들이 하도 많아서요.
lIllIIIllI 16-08-21 02:33
   
'광고에 쓰기 애매한 외모거든요' 라고 말씀하시고
마지막에 '제대로 된 여왕의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고 말씀하시는데
정작 글쓴님부터 여왕의 대우를 안하시는거 같습니다
     
세엠요 16-08-21 02:36
   
이게 사실 미쉘 위가 소니와 광고 모델 계약을 했던 10년 전부터 있어 왔던 얘기였습니다.
전 항상 박인비 선수를 보면서 그게 안타까웠었죠.
긴양말 16-08-21 02:33
   
리디아 고 걍 어렸을 때 부모가 이민가 살았던거고 똑 국적을 따는게 사는데편해서 그런거지 딴 이유 없어요.. 또 이상한 쪽으로 몰고가네.. 리디아 부모는 다른 한국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 잡기 하나씩 가르친게 골프고 그게 또 리디아와 잘 맞은 것 뿐이죠..
Aing 16-08-21 02:45
   
알만한 사람 다 알지 않았나요 박인비..?

그리고 리디아고 6살때 이민이랍니다.

좀 더 알아보심이..
flyknife 16-08-21 02:46
   
시상식에서는 박인비가 가장 예뻤음
코리아 16-08-21 02:47
   
박인비는 국가를 위해 아픈 손가락으로 금메달을 가져왔는데 기껏 쓴다는 글이 외모질이라니...한글이 아깝네요...
꾸암 16-08-21 02:52
   
제기억이 맞다면 박인비 로알고있는데 예전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시즌을 뛰는이유로 "실력대로 대우해준다 한국은 실력보단 외모로 평가하기에 힘들다"라는 말을했죠.
본인이 분명 그런취급을 받았기에 할수있는멘트입니다

쪽국이 어떻고 한국을말하기에 앞서 분명 불편한사실입니다 외모평가 외모잣대..인성이나 실력보다 후하게쳐주는 한국의유난스런것임엔 틀림없습니다
     
예그리나 16-08-21 03:11
   
한국만 유난스러울까요?

전 그렇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
선플라워 16-08-21 02:56
   
외모에 대한 프리미엄이 분명히 있고 인비선수가 실력에 비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다는 말씀도 동의하지만
님도 그런생각의 틀에서 갇혀있는것 같습니다. 외모를 갖고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면서.......

리디아가 마오리족 닮았다고요? 님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면 당연히 광고주도 그 선수에 대한
매력을 덜 느끼겠죠.
인비 선수때문에 뉴질랜드를 선택했다는 정보는 님의 생각이신거죠?

어차피 LPGA를 타겟으로 뛰기때문에 국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분명한것은 리디아고가 롤렉스랭킹1위이지만 한국국적으로 KLPGA에서 경쟁한다면 비슷한 실력들의
국내강자들과 컴피티션을 거치면서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장담을 하기 어렵습니다.

리디아가 전인지,김세영,김효주,백규정,장하나,박성현,고진영 등등 수많은 차세대 친구들이나
신지애,이보미,유소연,안선주,양희영 등 쟁쟁한 선수들과 시합마다 돌아가면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벅찰겁니다.

광고를 떠나 선수하기에 뉴질랜드 국적이 훨 수월하죠..
샹스 16-08-21 03:12
   
박인비 선수 대우가 박하다뇨..초대 LPGA여왕 박세리가 활동당시 한국선수도 적고 워낙 국민적영웅으로 큰 몸값을 받은거고 박인비 선수는 어린나이에 입문해서 초반에 너무 몸값이 많이 뛴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던것뿐이지 대우는 제대로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광고에도 많이 나오는편이고 한국에 골프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당연히 관심자체가 예전보다 많이 낮아진거죠 그리고 리디아 고 선수는 뉴질랜드로 어렸을대 이민가서 뉴질랜드 국적 취득한거지 박인비 선수때문이라뇨 ㅋㅋ 뉴질랜드에서 골프랭킹 세계1위라 이미 슈퍼스타긴하지만 어느 나라를 가도 세계 1위면 슈퍼스타 대접받습니다...골프선수 골프실력만 좋으면 됐지 먼 외모 타령입니까?
유수8 16-08-21 03:16
   
리디아 고를 너무 미화하시는듯한........;; 리디아는 갸 부모가 원래 캐나다 이민 가려고 했는데 5살때 외국의 친척집에서 만진 골프채로 인해 골프에 재능을 보여 대방동에서 실내 골프 하는데 코치가 환경이 좋은 외국으로 가라고 해서 뉴질랜드로 급선회 한것이구요..

오히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인이라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분명한 국적 선언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니 한국민들의 성원을 기대한다는 묘한 이중성을 발휘하죠..

박인비 같은 경우는... 외모를 떠나서 존경받으며 각 메이저 기업에서도 선호하는 인품과 스폰이 줄을 서고 있는판에..
광고에 굳이 목을 맬 이유가 있을까요?

^^;;

세엠님 마음은 이해하는데 조금 많이 나가신듯 해여.. ^^;
복분자 16-08-21 03:17
   
꾸암//안선주 아닌가요?
     
꾸암 16-08-21 03:28
   
그렇네요 박인비선수가 아니라 안선주선수네요
채고 16-08-21 11:40
   
하지만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 상금왕과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차지한 뒤 올해 2승을 올린 박인비한테는 메인스폰서가 없다. 그래서 모자 앞에는 아무것도 달지 않아야 하는 법. 하지만 박인비는 용품을 지원하는 던롭을 배려해 그냥 이것을 달고 있다. 김세훈 던롭코리아 팀장은 “박인비가 ‘메인스폰서가 없지만 모자에 굳이 로고를 달지 않고 나갈 이유가 없다’며 ‘스릭슨 로고를 달고 나가겠다’고 했다.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한때 성적부진으로 메인스폰서가 떨어져 나가자, 각각 태극기와 코트라(KOTRA)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투어에서 뛰기도 했다.
박인비를 비롯해, 최근 2년 연속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안선주가 메인스폰서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내 기업들의 골프마케팅이 외모에 치우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신지애도 미래에셋이 나서기 전에는 메인스폰서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한국 기업들의 외면 속에 일본 골프용품 브랜드는 용품 후원계약을 맺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013년도 기사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ports/golf/582012.html
옵하거기헉 16-08-22 00:26
   
박인비 5억짜리 페라리 ff 몰고다닙니다
헛소리는 좀 자제해주세요
짱똘 16-08-22 03:56
   
메니지먼트사는 있겠죠. 그리고 LPGA 상금이 박한가요? 상금랭킹권 안에 있는 선수인데요.
그리고 솔직히 기업들 욕을 할 필요는 없는 겁니다.
골프에 관해서 인식을 잘못하고 있는 곳이 우리나라죠.
그런데 골프선수의 스폰을 서준다? 뭔 소릴 들을려고요?
자체 인식변화는 없이, 그저 골프는 귀족스포츠란 것을 전면에 달고 있는데, 뭔 스폰을 어떻게
해줄까요? 님들 중 골프란 것을 올바르게 바라본 사람이 있기는 한지 물어보고 싶군요.
골프가 서민스포츠인가요? 귀족스포츠인가요?
     
꾸물꾸물 16-08-22 08:50
   
대한민국에서 서민스포츠라는게 있나요? 모든 종목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지간한 종목들은 선수생활 하려면(엘리트 스포츠 중심이니까...) 돈 많이 듭니다....
          
짱똘 16-08-22 19:44
   
최소한 욕먹는 스포츠 중하나가 골프죠. 대중화와 담쌓은 종목이죠.
생활스포츠 한다고 돈이 안드나요?
대회라도 출전하려면 생활스포츠라도 출전비 내는 것은 마찬가지죠.
나혼자 그저 즐기는 것이 다라면 돈들 일은 없죠.
그러나 내가 가진 능력이 어느정도일지 검증을 받는 차원이라면
당연히 부대비용은 들어가는 것이죠.
그런 비용이 부담이 되면 할 수 있는 것은 없죠.
엘리트 체육요? 당연히 돈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레슨비니, 경기출전비니 하는 것이 한 두푼 아니죠.
그런 각오없이 운동선수하려고 했다면, 글쎄요.
그냥 생각이 없는 것이죠.
꾸물꾸물 16-08-22 08:49
   
우리 나라가 미국이나 유럽의 많은 나라들 처럼 체육이라는게 생활의 하나로 되어 있지 않은 이상, 스포츠 스타는 결국 희소성이 있어야 합니다. 골프가 많이 대중화 되었다고는 하나 스포츠 자체가 대중적인 문화나 현상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골프도 마찬가지이지요.

박세리 감독이 선수생활을 하던 때는 희소성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선전했던 선수들도 마찬가지이구요. 최경주 선수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자 골프보다 늦게 해외 메이저 대회에서 성
적을 내었으니까요.

그런데, 현재 여자골프는 한국 선수들이 세계 무대를 휩쓸고 다니고 있지요. "한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들"이 말이지요. 희소성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고, 한국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당연하게 여기는 상황. 그리고...

이미 올림픽이고 뭐고간에 오래전부터 박인비 선수를 비롯해 많은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 이름이 수시로 언론에 오르내려왔지요. 새로울게 없다는 거죠.
가상드리 16-08-22 10:02
   
리디아 고가 무슨 마오리족을 닮아요. 전형적인 한국인 얼굴에 이쁘기만 하구만...이상한 분이네

그리고, 박인비 인기가 덜한 이유는 최초가 아니라서죠.
전에 박세리외에 많은 골프 스타가 있었고 엄청난 인기를 누리다가 지금은 약간 소강상태죠.
얼굴때문에 광고가 적은 건 남녀구분없이 다 그렇고 그것도 실력있으면 덜 합니다.
얼굴은 어쩔 수 없는 면이 사람들이 호감가는 얼굴에 더 관심을 주는 게 정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