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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5 21:13
방금 `도와주세요`하는 여자분께 도움드리고 왔네요
 글쓴이 : 두줄
조회 : 1,231  

퇴근길에 셀프 주유소 들렸는데

뒤에 어떤 여자분이 저를 부르며 도와달라 그러더군요

가서 보니까 자동차 주유구가 안 열린다며 그 틈에 손톱을 넣어서 힘으로 제낄려고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알려드렸습니다

차 안에서 주유구 레버를 당겨야 열리는 거라고

정말 순수함 + 몰랐다는 표정으로  운전석으로  뛰어 가시더라고요

기름 다 넣고 뒤돌아 보니 부산하게 뛰어다니기만 하지 아직도

기름 주유는 안 하고 있더라고요

주유구캡이 당당히 열려있는 모습을 백미러로 보며

 흐뭇한 미소와 함께 주유소를 나왔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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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16-04-15 21:13
   
산타할아버지 여기요 여기
nuri 16-04-15 21:14
   
헐 .. 그동안 기름은 어떻게 넣고 다녔을까 ;;
     
아키로드 16-04-15 21:15
   
222222222222222
깨비깨비 16-04-15 21:16
   
남의 차를 몰고 나온 초보운전자??
     
두줄 16-04-15 21:16
   
비싸 보이는 외제 suv더군요
퀄리티 16-04-15 21:17
   
훔친차는 아니겠지
김지랄 16-04-15 21:17
   
주유구도 못여는거 보니 주유캡은 어캐 열었나 모르겟네.. 그리고 셀프 주유하려면..헤..헬..
똥파리 16-04-15 21:17
   
그래도 다행이 기름을 넣어야 붕붕이가 간다는건 아는듯.
     
팝콘한통 16-04-15 21:32
   
난 왜 붕붕이, 이거에 터지지? 크크큭
Fallschirm.. 16-04-15 21:19
   
알고보니 경유차에 휘발유 넣었다 파문
빼에엑 16-04-15 21:19
   
운전자분한테 작업건거 같은디...?
     
두줄 16-04-15 21:31
   
주유구를 힘으로 제껴서 열려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은....아니었고요
간절한 표정이 기름을 넣고 싶어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Arcadia 16-04-15 21:20
   
음..정말 몰라서 물어봤을까요?  혹시님에게 호감이 있어서 둘러둘러 물어본건아니실런지?
커피빈 16-04-15 21:21
   
기름은 제대로 구분한걸까..
장자 16-04-15 21:23
   
아빠차 몰고 나왔겠죠
브이 16-04-15 21:26
   
잘하셨네요..
콜라맛치킨 16-04-15 21:27
   
번호를 획득하실 기회였는대(응?)
스나이퍼J 16-04-15 21:37
   
여자분이 젊고 예뻤나요? ㅋㅋㅋ
     
두줄 16-04-15 21:43
   
애매하던데요 아가씨와 아줌마의 경계선에 있는
제가 관심 가지는 설현과는 전혀 안 닮았어요
뽀송이 16-04-15 21:39
   
오늘 제가 간 주유소는 어떤 여성분이 차를 주유기계랑 멀찍히 세워놓으셔서...
다행이 호스가 닿긴 하는데 호스가 대각선으로 팽팽하게...;;
그래도 혼자 알아서 넣고 가시더라구요 ㅎㅎ
     
두줄 16-04-15 21:50
   
ㅎㅎㅎ
구운교규먀 16-04-15 21:41
   
그래서 남자 친구는 있대요?  -_-+
     
두줄 16-04-15 21:45
   
^^;;;
GETZ 16-04-15 22:08
   
주유구 방향은 우연히 맞췄나봅니다.
잡배 16-04-15 23:31
   
에이 바봉~ 그 여자분이 차를 처음 타는게 아닌담에야 설마 그걸 몰랐을까요?
좋은 밤이될 기회를 1포인트 잃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