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여유로움과 기다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모두가 알고있듯이.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은 그 숫자 만큼의 속도로 빨리가고..
삶은 늘어난 행위에 들어가는 시간의 양만큼 줄어든다. 하지만 인생은 참으로 묘하다.
시간은 빨리가는데 삶은 더욱 더 여유로와지고 모든 것이 빨리가는 세상일수록 더욱 더 느리게가는
느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느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삶의 법칙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최근 늘어난것 같다.
나이를 먹음에도 .. 목소리가 커지고 나이를 먹었음에도 사람들을 기다리지 못하는 노인이 늘어나는 것
같으니 말이다.
물론 나 역시 노인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변해가는 모습들을 생각한다면 내가 조금 더 나이 먹었을때
모습과 주변 노인들의 모습들을 비교해볼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요즘의 노인들중에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노인들이 정말 많이 늘어난것 같다. 늙으면 어린애가 된다더니 철이없다고 표현하기에는 무식하고
그렇다고 시대가 그런 시대라고 하기에는 말이나 행동들이 방정맞고 철닥서니가 없다.
어찌보면 그런 노인들을 신인류라고 표현해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