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드라마에 불과합니다. 현 정치판이 보이는건 작가도 현 정치판에서 일하던 사람이고 현 정치인들 모델로 캐릭터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지요..
정승쯤 되면 뭔가 정치적 견해 차이로 인한 갈등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냥 싫어서 날 싫어 하니까 죽인다 라고 하는게 아니구요

님이 말하는 글이 달릴까봐
일부러
전통인가 보다 라고 한겁니다

정도전 작가분이, 현역 작가들 중에는 정치에 대해선 누구보다 더 빠삭한 사람인걸로 아는데요,
그 드라마 작가가 국회의원 비서관이었다든가? 뭐 그렇다고 들었거든요, ㅎ
정치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사람들에게 정치란걸 보여줘야 한다면, 어떻게 보여줘야 할까요?

그리고 이성계 병력은 순수 전투병력이죠. 과거 기준으로 병력을 쓰면 실질적으로 1만명 이상의 부대를 거느리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도 징집병도 아니고 숙련도도 높고 부대원간의 끈끈함도 장난아닌 그런 부대구요.

뭔 얘기를 하시려고 하는 건지....
드라마를 역사 교과서로 보시는 건가요 ㅋㅋ
또, 중앙 집권 국가와...봉건 영주제 국가와 차이가 있는건 당연한 건데...왜구들과 비교하는 또 뭐고...

좋은 벼슬 내려주고 이성계 같은 거물을 요긴하게 쓸 수 있다면
말기 고려시대에 누가 머뭇거리겠습니까?

백여년 동안 무인집권기를 거친 고려인데 척 보면 견적 안 나올까요?
야망이 단지 출세수준에 머무를 위인이 아님을 눈치 챈거지요.

가문이 대대로 몽골의 녹을 먹고 성장했는데
고려에 대한 애착이 있을리가~~당시 사람들이 정확히 봤습니다..

짧지만 일제의 녹을 먹고 은혜를 입은 박정희도 쿠데타를 일으켰죠.
이성계나 박정희나 주위의 견제도 있었겠지만 근본적으로 애국 애족심이 생길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