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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6 14:15
근데 참 군대관련 글 올라오면
 글쓴이 : 넌내게모욕
조회 : 271  

미군은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다 이런 내용 올라오면
항상 모병제 징병제 이야기 하는데
이 이야기가 왜 항상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약간만 생각을 틀어보면 오히려 징병제도의 병사들이 더 존경받는게 마땅한거 아닌가요
모병제는 자의로 가는거고 그에 합당하게 보수도 받는건데 특히 그만두고 싶을때 그만둘수 있구요
징병제는 자의가 어떠하건 끌려가는거고 
우리나라의 경우 급여가 그냥 어디 다리밑 거지가 오히려 많이 버는식에 
이것도 제가 알기로 징병제국가중에 최하위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의식주가 좋기를 하나 ㅋ 내부 시설 오락기 노래방도 돈받고
그 거지같은 사양의 사이버 지식 정보방도 돈받음 ㅋ 급여는 어디 지렁이 똥꼬만큼 주는 것들이
그렇다고 일을 안하나.. 전방이던 후방이던 전투 훈련과 경계 그리고 보급인데
거진 2년 정말 국가에 무료로 헌신한다고 볼수 있는건데 이게 오히려 존경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군가산점제도 이야기에도 꼭 이런말 하는 분들 있는데
미군의 군가산점제도 시작은 징병제때 이미 시작된 일이에요

하긴 위 내용과 별개로 625 참전용사들 대우하는거 보면 이게 당연한건가 싶기도 한게 사실임
사실 국가가 먼저 띄워줘야 국민들도 따라가지 지 살기 바쁜데 누가 누굴 챙겨줌
625까지 갈 필요도 없죠 지뢰로 다리 잃으신 분
치료비는 다 챙겨줬는지 궁금하네 ㅋ 걱정하지말라고 하더니 안줬다고 기사나온거 봤었는데
당장 힘든 사람 챙기기는 커녕 동상세워서 사진찍기 바뻤죠
지금 당장 현실이 이럼..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지만 군대에서 편지 받아보면..
뭐 사실 편지 자체를 써주는게 굉장히 고마운 일이지만
너가 군대에 있어서 내가 편하게 지낼수 있는것에 감사한다 라는 내용은
사실 군필자들이나 쓰는 내용이지 일반인들은 그렇게 쓴건 못봤네요
약속시간이 다되어가서 급 정리하면
국가에서 군인들 대우를 더 챙겨야 한다
사실 일반인들은 뉴스에서 매번 비리나 보고 가짜사나이보고 웃고하니
잘 모르고 오히려 반감가지는게 당연하다 홍보좀 잘해라

동서고금 군인대우 이따위로 해서 망하지 않은 나라가 있나 생각해 봅니다
근데 뭘 말하고 싶었던거지.. 갑자기 글보다가 화나서 썼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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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6-08-06 14:24
   
병사로 제대 하신 분들은  존경하지만
장교로 제대하신분들은 존경하지 못하겠네요
옛 말부터도 군인집은 굶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니까요
Sulpen 16-08-06 14:32
   
각 국의 군인들 존중에 관한 유튜브를 본적이 있는데 군인이 존중받지 못하는 국가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근데 대부분 후진국이긴 하지요.
우리나라는 좀 특이하긴 한데 '모든' 남성들이 '당연히' 군대를 가야하기 때문에 여성들도 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존중을 안해주는 편이지요. 약간 모순이긴 하지만 모병제 국가는 그 군인이 안가면 나라가 안지켜지니까 간 사람들이 존중받는다 이런 느낌이지요.
보통 여성분들이 어머니가 되서 자식을 군대 보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제가 입대를 하기전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으셨다고 하더군요. 북한과 군사갈등이 높아지면 항상 40대 이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것도 그런 이유와 연관되어있지요... 남성도 군대 가기전에는 북한문제 관심도 없다가 입대하고 나면 달라지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