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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2 12:52
신당동 떡볶기 글 보고 / 맛있게 먹는법~!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637  

사실 신당동 떡볶기가 생각보다는 맛이 없;;;

특히 여러명이 가서 먹게되면

(쫄아서 좀 맛이 찰져야하는데)

찰지기도 전에 다들 집적집적(먹어버림;;;)



혼자나 둘이가서 충분히 쫄은후~~~

남들보다 여유있게 먹어야 그나마 맛있게

먹을수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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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8-12-22 12:59
   
누가 사다주면 맛있는데 ㅋㅋㅋ
     
러키가이 18-12-22 13:06
   
머리 조심 하생 ㅋㅋㅋㅋㅋ
          
황룡 18-12-22 13:06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sangun92 18-12-22 13:20
   
신당동 떡볶이...
197*년 12월에 처음 먹어봤음.

당시 누님과 함께 신당동 (당시 문화동이라 불렸음)에 방을 빌려서 자취를 하고 있었음.
누님 퇴근길에 만나서 함께 집으로 가고 있는데
그날 따라 저녁 하기가 힘들었는지 떡볶이를 먹고 가자고 했음.
동화극장 옆 골목 건너편 허름한 가게에 들어갔음.
그 당시 유일한 떡볶이 가게였고 그 골목안에는 가게 자체가 거의 없었음.
입구에 전봇대가 있고, 입구는 좁고 안쪽 깊이는 상대적으로 더 긴 가게.
화장실은 바깥 가게 옆에 있었고.
(이 집이 나중에 커져서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 집이 되었음.
 나중에 가보니, 원래 있던 가게 쪽이 주방으로 변했음.)

가게에는 연탄 화덕이 3 개인가 4 개인가가 있었고
화덕 옆으로 긴 나무 장의자가 있었음.
벽에는 앞치마가 걸려 있었고.

넓은 팬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가져다 줌.
한참을 끓인 후에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음.
그리고 졸업 후에는 군 입대, 지방에서의 취업 때문에 떠나 있다가 80년대 말에 다시 서울로 복귀.
그 후에 결혼을 하고 아들 놈이 태어난 후에 몇번 갔었음.
마지막으로 간 것이 90년대 중반?

지금도 그 맛이려나?
아날로그 18-12-22 13:20
   
사실....이건 비밀옵션인데....
신당동 떡볶이집도 쏘주 달라고 하면 줍니다.

큰판 한판에다....
메뉴판에 있은거 한 종류씩 다 시켜서 때려넣고 비벼먹으면....
먹는 속도도 줄고...음식도 더 맛있어요.

낮술 마시기 좋은 장소.
네이비블루 18-12-22 15:23
   
신당동 떡볶이 맛의 비밀은 라면스프임.
모든 가게에서 라면 스프를 넣음
     
sangun92 18-12-22 15:30
   
진짜 비밀은 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