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 매체 포브스는 ‘올해 슈퍼볼에서 눈여겨볼 10대 광고’를 선정하며 기아차를 첫 번째로 꼽았다. 기아차는 올해 슈퍼볼에서 약 130억 원을 투입해 광고 60초 분량을 확보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 새로 출시할 ‘니로’ 하이브리드차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기아차는 영화 ‘스파이’로 국내 팬들에 익숙한 할리우드 여배우 멜리사 매카시를 모델로 기용했고, 3일 60초 전체 광고를 공개했다. 매카시는 기아차를 타고 다니며 환경을 보호하는 ‘에코 워리어’로 등장한다. 광고 마지막에는 “3쿼터를 준비하세요”라는 자막이 깔린다. 포브스는 “기아차가 광고 모델로 푸근한 인상을 주는 매카시를 고른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배경 음악인 보니 타일러의 1984년 히트곡 ‘아이 니드 어 히어로’가 절묘하게 결합돼 향수를 자극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유력 잡지 피플도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웰메이드 작품”이라고 치켜세웠다.
현대차는 90초짜리 슈퍼볼 광고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174억 원을 쏟아부었다. ‘더 나은 작전’이라는 주제로, 해외파병 군인들이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올해 슈퍼볼이 열리는 NRG스타디움에 있는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내용이다. 특히 자동차를 내세우지 않고 애국·안보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코드에 맞춘 이미지 광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1&aid=0002303734
유투브에서 기아차 슈퍼볼 광고 봤는데 재미있더군요 코뿔소도 나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