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옆면 슛은 이승우 슛팅처럼..
일정한 스피를 유지하며 정확도를 요했을 때 때리는 것이다.
그러나 황의조는..
모든 슛팅 방법이 똑같다.
상황에 따라 슛팅 방법은 달라져야 하는 것..
물론 의조의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뛰어나고 훌륭하다.
웨이크님은...
항상 말씀하셨듯이..
결과보다 과정을 본다.
그래서..
세세하고 전문적인 테크니컬을 보게되는 것이니라~
황의조의 중거리 슛은 절대 직선으로 날아가지 않는다.
오른발로 차면 왼쪽으로 휘고, 왼발로 차면 오른쪽으로 휘게 되어 있다.
결국 골대 가까이 가서 바깥쪽으로 벗어난다는 얘기...
아쉽고 안타까운 슛으로 보이겠지만 슛팅 방법을 보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
혹자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중거리 슛 골을 기록하지 않았느냐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왼쪽으로 휠뻔한 공이 상대 선수 몸을 스치며 직선으로 바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