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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31 20:36
시원한 물냉 먹고왔는데 역시
 글쓴이 : 스테판커리
조회 : 1,294  

mulnaengmyun.jpg


여름에는 물냉이 갑인거 같습니다 ㄷㄷㄷ


갈비+물냉 조합 진리인거 같아요 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귀염둥이 서준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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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16-07-31 20:38
   
진리...
     
스테판커리 16-07-31 20:39
   
꿀꺽 이미지 사진 후덜덜 하군요 ㄷㄷㄷ
미우 16-07-31 20:40
   
정말 좋아하지만 제대로 하는 곳이 드물어서...
     
스테판커리 16-07-31 20:42
   
저는 갈비집 냉면도 먹을만 하더군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시원했어요 ㅋㅋㅋ
전쟁망치 16-07-31 20:42
   
저에게 진짜 물냉면은 유치원 다닐때 대구에서 먹던

물냉면이 진짜 냉면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육수는 진하고 단백하고 고기 수박 계란 무 배 푸짐하게 들어 있던
20년도 넘은 이야기
그때 자장면이 한그릇에 2000원근처 였나? 싶은데
그때 먹었던 냉면이 한그릇에 5000원이 넘는 고급 냉면 이였음

그때의 맛이 강력하게 아직 머리에 각인되어 있어서
지금의 왠만한 냉면은 저에게는 그냥 쓰레기

그래서 냉면을 안먹고 있음 그때 그맛의 냉면이 거의 없어서
     
스테판커리 16-07-31 20:50
   
20년전에 오천원짜리 ㄷㄷㄷ
          
전쟁망치 16-07-31 20:53
   
아직도 있으면 꼭 죽기전에 먹어보라고 자신있게 권하고 싶을 정도네요
그런데 그런 냉면이 이제 없네요 대구에

지금도 눈에 보입니다  진한 육수 위에 둥둥 떠있던 굵은 수박과 배 그리고 고기와 무
유치원나이때 쯤에 먹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남아 있네요

외할머니가 시켜줘서 먹었는데... 구글로 찾아봐도 그런 비쥬얼의 냉면이 없음
               
스테판커리 16-07-31 21:02
   
ㅎㅎ 제대하기전에 대구 교동시장에서 후임 사제 전투모 사준 기억이 나는군요

대구 참.. 추억이 깊은곳인데 후덜덜 ㄷㄷㄷ
               
알개구리 16-07-31 21:12
   
와...그정도의 비주얼과 맛이라면 지금도 어딘가에서
장사하고 있지 않을까요...^^
HHH3 16-07-31 20:43
   
시원하게 다시다 녹인물에 면 말아드시고 오셨네요.
     
스테판커리 16-07-31 20:44
   
저거는 그냥 이미지에요 오늘 제가 먹은 냉면은 사진 안찍어서요..

그냥 글만 적으면 이미지도 올리라고 하는분들이 있을까봐 구글링으로 냉면사진 올린거에요 ㅋㅋ
abcd2014 16-07-31 20:43
   
물냉면은 식당마다 다르더군요...면빨 크기가 실처럼 가느다란게 맛있더군요
     
스테판커리 16-07-31 20:50
   
맞아요 ㅎㅎ
G스마트SM 16-07-31 20:43
   
비빔냉명 맛있게 먹다가. 반정도 남김 다음. 추가로 물냉 육수 부어서 후루루룩. 먹고 싶어지네요..;;
     
스테판커리 16-07-31 20:48
   
후덜덜 미식가군요 ㄷㄷㄷ
     
우야 16-07-31 22:01
   
님 뭘좀 아시는듯...

비냉에 육수 종이컵 한컵정도 넣어서 먹으면 또 다른 세계임...
새연이 16-07-31 20:43
   
갈비에 물냉 조합 굿이네요
냉면에는 고기구워 먹으면 흐흐흐흐
     
스테판커리 16-07-31 20:47
   
돼지갈비 최고죠 ㅎㅎ
홀로장군 16-07-31 20:52
   
면 음식중 유일하게 싫어 하는넘 냉면....
유수8 16-07-31 20:54
   
브랜드 중에서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이 젤 낫더군요... 육수부터가 틀림...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냉면은 동치미 냉면임...

물냉과 비냉보다 겨울에 먹는 동치미 냉면.... 이게 와따임...      +_+)乃
     
전쟁망치 16-07-31 20:54
   
동치미 국물로 육수가 나오나요?
          
유수8 16-07-31 20:59
   
동치미 냉면 파는데가 거의 없어서 일반인들은 잘 모르죠..
동치미 국물이 육수임..... 여기에 냉면용 면발중 가장 가는 세면을 넣어서... ㄷㄷㄷ

포털에 동치미 냉면 검색해보시면 나오겠죠 머...

전 어떻게 동치미 냉면을 알게 되었냐하면..
아주 오래전 제대하고 알바 뛸때... 제가 근무하던 한식 부페에서 새벽에 직원들 출근하여 먹을게 없으니 한식 조리장이 갑자기 가마솥을 데우더니 가마솥 위에 삼바리가 있는데 그 삼바리에 반죽을 넣더라구요..
그 삼바리에서 면이 가늘에 뽑혀 나오며 부글부글 끓는 물속에 들어가자마자 건져내는겁니다.

그러더니 걍 웬 맹물 같은걸 부어주면서 먹으라고..

으아~~~ 죽여줍니다...... ㄷㄷㄷㄷㄷ    +_+)乃

천하일미!!!! 이 한마디로 끝!

호텔 주방장이 말하는 동치미 냉면
http://woman.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2&mcate=m1004&nNewsNumb=2012061124_0
               
스테판커리 16-07-31 21:04
   
동치미 냉면 많이 들어는 봤는데 오호 한번 먹고싶군요 ㅎㅎ
                    
abcd2014 16-07-31 21:06
   
농심 둥지냉면이 동치미육수라던데...한번 드셔보시길..
                         
유수8 16-07-31 21:10
   
오우~~~ No!!!!

그건 동치미를 모욕하는 냉면임.... ㅠ.ㅜ
스테판커리 16-07-31 21:05
   
저는 근데 개인적으로 비냉 보다는 물냉 입니다.

전현무는 비냉만 먹던데 ㄷㄷㄷ
드르렁 16-07-31 21:48
   
갈비 물냉 조합이 진리라는 것은 우리 조상님들도 마찬가지 생각이었나 봅니다.

아래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잡지 별건곤 12~13호 1928년 5월1일자 내용입니다.

"내가 프랑스에서 유학하던 중에 제일 그리웠던 것은 조선의 달과 진달래였다...중략...
그뿐인가. 동지 섣달 추운 날에 흰 눈[白雪]이 펄펄 흩날릴 때에 온돌에다 불을
따뜻이 때고 3-4명의 友人이 서로 앉아서 갈비 구워 먹는 것이라는지 냉면 추렴을 하는 것도 퍽 그리웠다."
llllllllll 16-08-01 00:15
   
동치미든 고기육수든 냉면육수든 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팝니다.
제가 아는곳도 대량으로 사와서 통에 다 잘라넣고 마치 본인들이 한것마냥 얼려서 손님상으로 가더군요.
그곳도 소위 맛집이란곳이고 냉면밖에 안파는곳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