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통일론자들도 근데 7천조를 다 믿지는 않아요. 다만 남한보다는 자원이 많다는데는 동의하지만요. 게으름은죄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 찬성론자가 된게 아니란말입니다. 귓 뚫려있고 다 들으면서도 적당히 설별해서 받아들입니다. 오히려 게으름은죄님은 막아두고 사시는건 아닌지?
님은 모르겠지만 대다수 통일론자들보면 우선 경제적 효과를 젤 큰 요인으로 칩니다. 특히 자원 7천조 같은 소리를 하면서 말이죠(다 믿진 않아도 대다수가 그정도 있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국방비 감소 모병재전환 같은 건 단골손님으로 나오는 것들이구요 하나하나 다 현실성 없는건데 정부는 이런 걸 고치기는커녕 오히려 선동성 자료를 배포하는 식입니다. 그러니 더욱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구요
전혀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충분히 반작용이나 부정적인 면도 생각하고 있지요. 제가 비난하는 것은 게으름은죄님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안된다는 성급한 결론을 내신 뒤에 바로 그러니 통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합의라고 하셨는데 보통 한국사람은 게으름은죄님의 말씀대로라면 세뇌되어서 통일을 찬성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사실 굳이 합의가 필요없죠. 통일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니고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가 합의될 사항이랍니다.
네네 선동된 바보들 천지에 과반수가 선동된 바보들이라서 결국 게이름읜죄님의 말씀은 의미가 없죠. 바보가 많아서 통일을 반대한다는 의견은 사실 처음 들어보는거 같습니다. 뭔가 목적과 수단과의 사이에 괴리가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반대하고 계시면서 합의가 되면 반대를 안한다는 말이 웃기죠. 합의가 되면 그냥 되는겁니다. 반대를 계속 하시던 안하시던 의미가 없지요.
스스로 착각을 하시는데 그냥 게이름은죄님은 통일을 반대하고 계신거랍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시나요? 사실 찬성주장과 반대주장은 그 합의를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합의가 어떤쪽으로 결론날지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통일하면 자원이 어떻고 인구가 어떻고 그리고 세금을 얼마를 내야한다고 말하는 것이죠.
이게 합의라는 최종결론에 들어가면 대세가 되어서 소수의견이 배제되는 것이고 결국 합의가 이루어지면 반대를 안하지만 그전에는 반대를 하겠다는 것은 헛소리가 됩니다.
바보가 많은 게 아니라 님 처럼 터무니 없는 자료에 선동되서 통일은 마냥 좋은 것이라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경계하는 겁니다. 사실을 알고 대비해도 어려움이 있는데 님 같이 통일이 경제적 효과가 많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통일시에 사실과 달라 혼란만 가중되죠 이럴바엔 안하는 게 낫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경제적 효과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통일에 어떤 아젠다를 제시하는가에 달린거죠 근데 현 정부는 이런 걸 망각하고 선동성 자료나 배포하거나 통일은 대박 소리나하니 답답한 겁니다.
합의를 이루어야죠 근데 그 전에 투명한 정보가 제공돼야합니다. 통일세는 얼마고 북측 노동인구는 얼마다 인프라는 얼마나 돼있고 자원은 얼마다 그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바탕으로 합의를 한다면 반대안합니다. 근데 현 정부는 통일은 대박 같은 소리나 하면서 선동성 자료만 배포하는데서 정상적인 합의가 이루어질까 의문입니다. 님 같이 마냥 통일하면 경제가 발전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을수록 위험부담이 더 커지죠
작성일 : 15-0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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