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후 최초로 경찰 병력이 투입되었다고 하네요.
학생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고졸 직장인에게 시험도 없이 학위 장사를 한다고 한다는 겁니다.
재학생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받으면 문제가 없을텐데 ... 솔직히 그게 가능하리라고 생각지는 않는거죠. 학교는 등록금 챙기는게 목적일테니 말이죠. 학교 측에서 대화를 하려 하지 않는 이유도 목적이 거기에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죠.
2년 전인가 제천(세명대?)의 한 여대생이 친구가 나이트클럽에서만 살고 수업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KBS2 "안녕하세요!"라는 프로그램에서 하소연했던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실제 출석이 이뤄진게 1년에 10번이었다고 했는데 ... 그럼에도 짤리지 않았던 이유는 학교에서 등록금 장사를 했기 때문이죠.
결국 학교의 컬리티가 떨어지면 재학생들이 손해기 때문에 ... 시위를 하는 모양이네요.
같이 공부를 했던 분 중에 ... 동생들 뒷바라지 하면서 김밥 장사로 20대를 다 보내고 뒤늦게 대학교에 들어왔던 누님이 있었습니다. 결국 한국의 대학 수준에 실망해서 미국으로 건너가버렸는데 ... 지금 잘 살고 계실려나 .... 공부에 한 맺힌 분들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