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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2 16:02
다들 적정환율은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글쓴이 : 냥냥냥
조회 : 632  

오르면 오른다고 지랄.

내리면 내린다고 지랄.

주변에 자기들 사정에 따라 투덜투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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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꼬레아 18-06-22 16:06
   
그런거 없습니다.
그저 이나라는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인거에요.
linglol 18-06-22 16:09
   
적정이라 음

죽을때까지 없을뜻
송곳니 18-06-22 16:11
   
확실한 건.. 옛날처럼 환율건들기 쉽지 않습니다..
미 vs 중 간에 무역전쟁 중이라.... 원화가 약세고 .
누구 이길지 뻔한지라......
어느시점에서는 정부나 나서야겠지만 .. 그것도 트럼프 눈치 때문에 쉽지는 않을 거라는..

그리고 개인의 직장이나 업종에 따라서 입장차가 분명히 있는게 환율이죠.. 이제 그만 내수도 생각해야죠.. 물론 내 개인적 의견이지만..
군말 18-06-22 16:11
   
그런건 없습니다. 업계와 업체와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니깐요
구르미그린 18-06-22 16:11
   
한국이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를 20년 넘게 지속하는 만큼
1980년~1997년 환율이던 1달러 = 700~800원대로 북귀해야 자연스럽습니다.

한국이 1996년까지 서구선진국과 GDP 격차를 빠른 속도로 좁히고,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다가
이후 20년간 주춤하는 이유는
수출 올인을 위한
환율 장난질에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한국 인구 준다는 핑계 대며 한국기업들이 국내투자 안 하고 더 많은 외국인 수입해 인건비따먹기에 안주하는 추세가 계속 강해져
경제성장률이 점점 더 서구선진국과 별 차이 없는 수준으로 내려가는 만큼
앞으로 한국 GDP 증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환율입니다.

이것은 서구선진국들도 마찬가지고....
IMF 2018년 GDP 전망에 따르면, 유럽국가들의 1인당 GDP가 1년전보다 20퍼센트 가량 오르는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달러-유로 환율 때문입니다.
구르미그린 18-06-22 16:18
   
"일본 1인당 GDP 증가는 환율빨이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많은데

지난 반세기간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http://fxtop.com/en/historical-exchange-rates.php?A=1&C1=USD&C2=JPY&DD1=&MM1=&YYYY1=1953&B=1&P=&I=1&DD2=22&MM2=02&YYYY2=2013&btnOK=Go%21

반면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http://fxtop.com/en/historical-exchange-rates.php?A=1&C1=USD&C2=KRW&DD1=&MM1=&YYYY1=1953&B=1&P=&I=1&DD2=22&MM2=02&YYYY2=2013&btnOK=Go%21

90년대에 비해 한국 명목임금이 올랐는데

한국 연간 신생아 수는 반토막나 일본보다 훨씬, 세계에서 가장 신생아 수 감소속도가 빠른 이유는
이처럼 환율장난질 치며 수출 올인하고, 사장들이 외국인노동자 대량수입해 인건비따먹기하도록
방조하는 정책에 있습니다.

한국 저소득층, 청년세대가 가장 분노하고 신경써야 할 대상은 이런 정책인데

갈수록 매일 페미와 전쟁이라도 벌이듯 페미, 한국녀만 죽어라 까니

그동안 저런 정책들이 지속되면서
10년 20년전보다 살기 어렵다고 느끼는 한국인이 늘어납니다.
greaf 18-06-22 16:29
   
달러 예금을 들어놔서 1500원까지.. 농담이고 환율 유지하려면 외환과 금리를 어떻게 유지하는가에 달려 있겠죠. 저금리 기조 계속 유지하면 미국에 자본 빨려서 환율 조금 올라갈겁니다. IMF때와 달리 외환 보유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라 급작스런 변동은 없을 터이지만요. 가치 변동이 있다면은 중국 위안화 절상과 원화 절상이 거의 동시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 서로를 너무 의식하다 보니 이젠 환율까지 맞물려버렸죠.
구르미그린 18-06-22 16:29
   
한국은 거의 모든 식량, 자원을 달러를 주고 수입해야 하는 처지이기에

"달러 대비 원화가치 하락 = 물가상승 = 원화로 표시되는 한국 임금의 구매력 하락"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달러 가치 자체도 하락합니다.
미국정부가 달러를 막 찍어냄에 따라, 원자재에 대한 달러 구매력도 하락 추세입니다.
(국제유가는 90년대 1배럴 = 20달러대였다가 요즘은 1달러 = 50 60달러대 이상입니다.
다른 국제 원자재 가격도 이렇게 움직였습니다.
그만큼 원자재 값이 비싸졌다고 볼 수도 있고,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달러 가치도 하락하는데, 원화 가치는 더 하락하니
여기서 많은 착시현상, 부작용이 생깁니다.

한국 전체 근로자 평균월급은 90년대 중반 100만원대 초반에서 지금은 200만원대 중후반으로
20여년 사이에 2.5배 정도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달러로 환산해보고, 이 달러 금액으로 기름을 몇 배럴 살 수 있나 계산해보면
한국 전체 근로자 평균월급으로 살 수 있는 기름량은 20여년전보다 되려 줄었습니다.
이것이 한국 소득 중하위 근로자가 체감하는 임금 구매력에 더 가까습니다.

정말로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 양극화 해결 의지가 있다면
재벌 입김이 들어간 모피아의 환율 장난질 +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중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