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내 지상 주차장을 걸으며 통화하며 흡연하던중 보도블럭위로 올라섰는데 뒤쪽에 여자분이 절 부르곤 여기서 담배피우면 1층에 냄새난다고 이야기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는데 그분이 가던길 가다가 힐끗 저를 바라보면서 ㅈㄴ개념없다고 정색하면서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바로 통화접고 담배는 끈 상태로 저기요를 외치고 제가 사과했는데 개념없다고 말하는게 맞는건지 따졌는데 애초에 개념이 있으면 그자리에서 담배 안피웠을거라고 반박하더군요.
단지내 cctv 깔끔하니까 보자고. 이곳에서 머무르면서 담배를 피운건지 내가 사과도하고 뜬금없는 개념없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냐고 되물어보니 진정성이 안느껴졌다고 답하더군요.
뭔 궤변이냐 상식적으로 이야기하라는 말에 황급히 돌아서더군요.
사과의 진정성 기준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가더라고요. 욕이란 욕은 다 듵리게 하면서.
가시는길에 차지게 쌍욕하시길래 박수쳐드리고 대단하다고 가시는길 환호해드렸습니다.
제 또래처럼 보였는데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