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뼈라는 말은 알지만 논리적으로는 뭘 말하는지 감이 잘 안오긴 합니다.
기골이 장대하단 표현 쓰는데.. 제 생각엔 어깨, 수족 크기 등이 남다른 사람 아닌가 합니다. 딱히 키가 큰 건 아니고..
집안에 그런 사람 하나 있는데 제 손이 조막손은 아닌데 실제 손이 제 두배 정도 크깁니다.
어릴 때 동네 양아치 4명 상대하는 걸 구경, 그분 손바닥으로 쳐서 친구집 담벼락 무너지는 거 보고 심쿵해 자빠질 뻔.
....만져보면 손가락 뼈다구 굵긴 굵습디다.
통뼈.. 뼈가 크고 두꺼운 쪽으로 이해했는데..
최근에는 뼈의 골밀도도 높다라는 방향으로도 이해하는중..
군대 있을때 확실히 통뼈라고 인정하는 부류와 축구를 했는데.. 몸싸움하면 정말 아픔..
살짝 부딪쳤는데도 마치 내 뼈를 망치로 한대 때리는 충격이 느껴짐..
헌데 그넘은 아무렇지도 않다는거..
근육이 울퉁불퉁한 체형이아니고 완전 마른체형인데 다들 그 후임과는 몸싸움 회피..
그렇다고 피지컬이 월등히 높은 부류는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