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바게트'처럼 '파리'라는 이름을 넣는 건 파리식(프랑스식) 바게트를 만든다는 인식 정도만 주죠. 그런데 그런 수준이 아니라 매장마다 한국 노래 틀어놓고, "나는 한국에서 왔어요"라면서 한국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것하고는 다르죠. 무무소처럼 에코백과 비닐백에 'KOREA'라고 붙여놓고 한복입고 홍보하던가요? 심지어 파는 제품마다 알 수 없는 한글 덕지덕지 붙여놓고 원산지도 한국에 만들어 놓은 페이퍼 컴퍼니 주소지로 해놨던데.. 이렇고 노골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 기업은 중국이 처음이죠. 한국 제품 죄다 카피해서 무무소 브랜드 달고 팔면서 저작권 침해하는 것하고 미찌코 런던하고는 근본적으로 사안이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