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도라는 약물인데 강력한 남성호르몬제입니다.
세계적인 운동선수가 자신에 몸에 운동향상을 위해 투여하는
주사제에 대해 뭔지도 모르고 맞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감기약도 안에 무슨 약물이 들어 있는지 살펴보고 먹어야 합니다 .
박태환이 그 약물을 감기가 걸려서 맞은게 아닙니다.
약물로 운동력 향상을 목적에 두고 맞은 겁니다.
그래서 의사도 의료기록에 약물 투여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왜 기록을 안 했을까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운동선수가 도핑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면서도
심지어 지금까지 의사의 처방만 믿고 약먹다 도핑에 걸린 선수들을 바로 곁에서
봤으면서도 몰랐다 라고 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자기와 같은 이유로 많은 선수들이 징계를 받고 경기장을 떠나는데
자기만 실수이니까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는것도 형평성에 어긋난다 생각해요
도덕적으로 이미 신뢰를 잃어서 올림픽 나가도 응원할거 같이 않음.. 국제 기준보다 국내 기준이 더 엄격하다면 국내법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함.. 특히 금지약물 복용같은 사안에 대해선.. 국제적 룰 따르다가 유죄가 명확한 흉악범까지 국민들 세금으로 평생 먹여살려야 하는게 현실.. 법 지키고 착하게 살아도 생활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