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올림픽 하던 시절에 나온 어린이용 도서를 보면
'내가 크면 한국 사람이 영어를 배우는 게 아니라 외국 사람이 한글 배우게 할 거에요"
라는 포부가 나옵니다. (이거 제목이 선생님은 괴짜를 좋아해 라는 수필집이었던가.. 가물가물)
ㅡ 그 당시는 저걸 보고 야, 꿈도 크구나 싶었는데
(해외여행 자유화, 올림픽, 엑스포 등등... 영어 펜팔도 폭발적이었고 다들 영어공부를 했죠. 서울시내 길거리에 나가서 아무 외국인이나 붙잡고 영어로 말 걸었다는 경험담이 무슨 영웅담마냥 방송에서 소비되었고)
ㅡ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라든가 수많은 한국 주재 외국인 유투버들...)
그리고 더 나아가
ㅡ 한국 드라마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되고(더 굿 닥터)
ㅡ 한국 재벌가의 가족간 암투를 다루는 미드가 나올 예정이고
ㅡ 미국 드라마가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는데 원작 배우가 한국 배우에게 SNS로 코멘트를 남기네요.
(슈츠의 패트릭 애덤스가 박형식을 언급하는 트윗을...)
점심먹고 문득 생각이 들어 국뽕한사발 들이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