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 행위 중지라고 했죠?
이게 정말 진짜 평화인지, 위장된 평화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북한 김씨 일가가 여태까지 해왔던 거짓말들.
김일성이 조선과 전혀 상관이 없는 소련 국민이고, 무장항일운동으로 유명하신 김경천 장군의 별명(그 별명이 김일성)을 훔친 김성주라는 사실과,
6.25 전쟁의 진실, 고난의 행군 시절 호의호식한 사실,
그 모든 진실을 덮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을 또 다른 거짓말로 덮고,
진실이 밝혀질까봐 여태까지 북한을 폐쇄적인 나라로 만들고 자유를 억압했던 것을 북한 주민들이 알릴 때,
북한이 항의하고, 군사적으로 위협한다면 그것은 위장 된 평화입니다.
만약 적대 행위 중단 합의를 빌미로 북한에서 우리에게 풍선 전단을 막으라고 요구를 했고 정부가 그것을 들어준다면, 그 때부터 대한민국은 절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에서의 '자유'는 진실을 알릴 수 있는 자유입니다. 그런 정의가 없는 나라가 절대 자유민주주의 국가 일 수가 없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정의를 인내하고 진실을 목 안에 가둔다면, 그것은 북한과 다를 바 없는 전체주의 국가입니다.
1987년 이전의 군사 독재 정부와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
닭근혜 거짓 독재 정부와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
김정은이 원하는 적대 행위 중지가,
진실을 틀어막는 행위를 수반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됩니다.
그 진의를 모르는 상태에서 머리로 통일을 구상하지 않고 그저 가슴이 이끌리는 대로 섣불리 평화협정을 맺으면 참사가 일어납니다.
적어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맺으려면,
북한의 모든 핵시설, 핵무기가 폐기되어야 되고, 3국 감시로 검증되어야 합니다.
또한, 북한 정권이 벌였던 모든 거짓말을 스스로 인정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6.25 전쟁을 일으킨 것을 인정하고 사과해야죠.
그런 것도 없이 평화협정을 맺는다?
연방제 통일을 한다?
그땐 시진핑 같은 독재자가 통치자가 되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가 될 겁니다.
북한 정권 정통성 유지를 위해 우리가 알고 있던 진실과 역사가 왜곡 될 겁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정치범으로 끌려갈 겁니다. 거짓을 진실로 만들어야 하니까요.
만약 김정은이 그렇게 만들지 않으면, 손에서 권력을 내려 놓는 순간,
전두환처럼 과거로 인해서 사형 판결을 받는 일을 겪게 될 겁니다.
그것을 김정은이 과연 모를까요?
반드시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그래도 말하려 한다면 목을 치려 할 겁니다.
그렇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문제 때문에 적대적 행위 중단을 못 믿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존재 자체가 북한 정권, 김정은에 대한 적대행위입니다.
작성일 : 18-04-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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