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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6 20:52
아휴..옛날에는 미꾸리지 쳐다보지도 않았는뎅..
 글쓴이 : 웨이크
조회 : 613  

정마철에..
 
또랑에 물이 쌔가빠지게 흐를 때면..
 
거 뭐시냐..
 
암튼 긁는거..
 
물 흐르는 곳에 따~~악 갖다 대믄..
 
미꾸라지, 비얌, 물괴기 등등...
 
허벌나게 들어갔징...
 
비얌은 버리고, 미꾸라지와 물괴기만 잡아가꼬..
 
물괴기는 매운탕으로..
 
미꾸라지는 대~충 끓여서 개 밥으로 먹였는디..
 
또랑에서 물을 퍼자면..
 
빠께스 양쪽으로 물괴기 가득 채워서 옆집 꼴괴비 싫은 가시나집 갔다 주공..
 
작은집 갔다주공...
 
면장집 갔다주공..
 
남은거 울집 매운탕 끓여묵었는디...
 
웨이크님은 구장집이어서 항상 묵을게 넘쳐났징..
 
돼지 고기, 개고기, 달고기 등...
 
아침만 되믄 여그저그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알면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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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ion 18-08-16 20:55
   
그 그 머였지요 장어도 아니고 뱀도 아닌 이상한 민물고기있었는데

혹 아시나요?
     
웨이크 18-08-16 20:57
   
음..
웨이크님이 기억하기로는 빨간색이었공..
모두가 무서버 했던 괴기였어영~
먹어본적도 없궁..
이름이 능...뭐시라 한거 같은디 기억이..
     
llllllllll 18-08-16 20:57
   
드렁허리
          
aviation 18-08-16 21:00
   
맞네요 드렁허리
시골에선 다른이름이었지만 지역마다 틀린건 당연한거겠지요

감사해요 멋지심!
     
seventeengirls 18-08-16 20:58
   
물리면 약도 없다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저도 기억남
     
댄디즘 18-08-16 22:44
   
드렁허리 !!! 중국 항저우에 맛집 있습니다.  ㅎㅎ
페닐 18-08-16 21:01
   
글쎄.....
울아버지 어릴적에 몸이 허하다고 할아버지께서 미꾸리 잡아다 고아 주셨다던데....
그 시절에도 보약대신 미꾸라지 간혹 먹었다함..
그리고 울아버지 어릴적이면 일제시대임.. - -a
NobleBlood 18-08-16 21:10
   
구장들이 친일파 따까리들이 많았었는데......
쵸코성태 18-08-16 21:14
   
어릴적엔 물이 깨끗해서 민물 매운탕 추어탕 엄청 많이 먹었는데 성인 되서는 민물생선 전혀 안먹네요.
바다 생선도 안먹은지 2년좀 더된거 같은데 당시 여자 친구와 회집서 회랑 탕탕이 먹다 입에서 회충 잡아빼는것 보고는 그길로 생선과는 안녕을 ....
쵸코성태 18-08-16 21:15
   
어릴적 논에 물뺄때 물빠지는곳에 반도 걸쳐놓음 미꾸라지 엄청나게 걸려 있었죠 ㅋㅋㅋ
진짜 물반 미꾸라지반이란 말이 맞는듯 그당시는 ...
아날로그 18-08-16 22:10
   
아무리 그 시절 그렇게 썼다고해도.....
빠께쓰가 뭐냐?......

쪽발e식 영어발음....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