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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7 18:22
아래 타일러 글을 읽고 생각봤는데
 글쓴이 : 넘버4
조회 : 431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을 잘 활용하는 문화" 이게 핵심인거 같네요.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 앞서갔다면 그 부작용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제약할게 아니라, 그 부작용을 올바른 문화를 만들어냄으로써 해결하는 것이 우리가 선점한 분야를 잃지 않고 오히려 그런 문화까지 세계로 수출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방법이라 봅니다. '제약'이 아닌 올바른 '문화'를 만들어서 해결하는 거죠. 근데 문제는 꼰대 마인드를 가지신 윗분들이 이런 유연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입니다. 다른 방법은 생각 안하고 그냥 무조건 제약만 생각하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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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리 16-07-07 18:53
   
꼰대는 항상 꼰대일겁니다. 그들을 바꾸는거보다 좀 더 유연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힐수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죠. 아직은 불가능이라봅니다. ㅎㅎ
akanechang 16-07-07 19:36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같이 생활상 자체가 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한 변화가 생겼을 경우에는 공교육 차원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죠.

주입식 교육에 자체에 대해서 딱히 반대는 안해요. 단지 '기억력'만 나열하는 시험 방식 자체가 문제죠. 지금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제일 싸구려 기종을 사더라도 텍스트로 이루어진 책 수만권은 여유있게 넣을 수 있죠.

아주 극한 상황에서 기억력에 의존 하는 경우도 있다 할 수도 있겠지만 애당초 지금 공교육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들은 모두 문명이 건재한 상황을 전제로 하는 것이지 극한 상황에서 기억력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서바이벌 교육을 받아야 하죠.

물론 그렇다고 최소한의 암기가 필요 없다는 건 아니죠. 이미 인터넷으로 개인이 얼마나 기억력이 좋냐 보다 얼마나 검색 능력이 좋냐로 바뀌었는데 거기다 스마트폰까지 끼면 사실상 사람들 개개인은 보조 뇌를 하나 더 달고 다니는 셈이나 마찬가지죠.

어차피 스마트폰을 버리는 상황은 있을 수도 없어요. 그냥 방치 해 두고 게임이나 야동 검색용으로 활용 방안을 못 찾게 하는 것 보다 사회가 나서서 스마트폰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죠.

덧 근데 가끔 엄마빠 폰 번호 헷갈려서 폰 전화기록부 보는 저를 보면 스마트폰 치매가 심각하긴 하지만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