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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가운데 하나인 태국 푸껫에서 '신분세탁'을 한 중국인 소유의 대형 관광업체가 적발됐습니다.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관광버스, 관광용 쾌속정, 스파 등 영업을 하는 17개의 관계회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들 관계사는 버스 117대와 쾌속정 30여 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00여 명의 병력을 동원해 3곳의 회사에서 버스 80여 대와 보트 33여 대를 압수하고, 회사 등록서류와 회계장부 등도 찾아내 분석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세무당국은 이 업체가 지금까지 연간 약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도 세금은 불과 약 660만 원만 냈다며 탈세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최근 태국에서는 중국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중국인들의 현지 투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숙박업소와 식당, 환전소까지 다양한 관광 인프라에 투입된 중국 자본은 이들이 뿌리는 위안화를 다시 거둬들이면서 현지 관광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 신분세탁이야 그렇다치고 그걸로 타국에서 사업을 하고 탈세까지 너무 화려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