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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4 02:06
사실 아빠가 문제지 개가 죽은것 자체에 대한 무게감 따지는것은 아니죠.
 글쓴이 : 만년삼
조회 : 612  

개가 불쌍한게 맞는데..

마치 지금도 소들 죽어나간다 닭들 죽어나간다 하면서 저 개가 죽은걱 자체만 보고

동물 죽은건 별 대수가 아니기에 큰 문제가 아니라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빠의 행동이 중요한거죠. 만약 개가 딸을 물고늘어져서 안놔준다면 그자리서 패고 그래도 안놓으면

죽일즛이 패도 모르겠고 그렇게 떨어뜨ㅕ놔도 또 달라들면 던지면 할말 없는데

단지 개 주인이 입방정으로 본인이 화가나서 개를 던진건 솔직히 섬뜩 한거죠.

이건 자식에대한 보호본능이 아니라 억하심정이죠.

딸이 다친것과 개가 죽은것을 비교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빠의 행동이 문제인거죠.

개 주인은 두번의 잘못을 했는데 개가 여자아이에게 달라드는걸 막지 못한것과 후에 주둥이 턴것..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 개가 죽임을 당하는건 비정상적인거죠. 만약 법적으로 죽일 수 있다면 신고하여

절차를 밟고 처분되는것이 맞는데 그냥 던진건 뭐 절차를 무시했다기 보다

순간 화난 것에 개정도 되는 똑같이 숨쉬고 살아있고 죽기 싫어하는 생명체를 12층 높이에서

던졌다는거 자체가 솔직히 소름돋네요.

개 주인한테 그게 지금 할말이냐고 멱살이라도 잡으면 아니 주둥이 잡고 비틀면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 잘잘못을 따지겠지만 개를 잡아다 던져서 죽인건 딸을 보호하기 위함보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일을 벌리는 스타일이라 생각되네요.

개 집어던진 것부터는 딸이고 뭐고 솔직히 자기 화풀이 하는 걸로 보이네요.

이 부분이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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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히휴 16-02-14 02:09
   
웬만해선 살아있는 거 제 손으로 죽이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망설임없이 죽였다는걸 보면 일반인들의 정서상태는 아니라고 봐요
머래머래 16-02-14 02:10
   
동감합니다.
애기가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 다행이네요/.
애기가 크게 다쳤다면 아마 개주인 살아남지 못했을듯 싶네요..;;
     
만년삼 16-02-14 02:12
   
손가락 발가락 짤렸다거나하면 솔직히 안락사 시켜야하고 현장에서 개가 맞아 죽어도 할말 없죠..그건 개 스스로에게도 문제가 있는거라..
강기리 16-02-14 02:12
   
전 그분이 이해가 가네요 화가나서 씩씩거리고 있는데 거기서 입을 털어버리니;; 눈 뒤집히는게 당연한거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없었을거고 주인이 안맞은게 다행이라 생각되네오 1차적으로 개 관리 못한 주인의 책임이 가장크죠... 내가 사랑하는 내 가족이고 어쩌고 하면서 목줄풀어놓고... 다른 이웃 생각은 하지도않나; 개념이 없는건지...
     
만년삼 16-02-14 02:18
   
저는 주인이 맞은게 다행이고 개가 안죽은게 다행이었지 이건 최악의 상황이라 생각되네요..;;
차라리 개주인이 두들겨맞아야지 개가 던져져서 1층 바닥에 피떡갈비로 내장다터져 죽은거면

막말로 니 딸이 다쳤는데 지금 제정신이겠냐 처럼 내가 그 개였다면 솔직히 이 세상 모든 동물들에게 현재 생명이 한번뿐인 삶이라면 인간을 물어서 상해를 입힌것에 대한 비극이죠.. 뭐 아무짓도 안해도 재미로 짓밟혀 죽는 개미들도 있다지만.. 개 주인이 입을 놀린건 개 주인이 받아야지 개가 죽음으로 대가를 치룬건 더 안좋은 경우라 보여집니다.
로마전쟁 16-02-14 02:12
   
12층에서 던지는 잔인성에 대해서는 말이 나올만 하죠. 아무리 흉악한 살인범도 사형선고 받으면 절차에 의해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켜주며 죽이거든요.
그개 그냥 아이물었으니 광견병 조사 해달라 하면 그냥 관계기관 사람들이 와서 죽여요.
근데 너무나 분노한 나머지 잔인하게 죽인게 문제인거죠.
일단 끔찍한 살상은 맞는거니까요.
그개가 던져진걸 보았을 상관없는 사람들의 충격도 문제고요
단지 죽이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본질적인 문제엔 저는 글쎄 라고 말하고 싶네요.
사람을 물은개니까 일단 살처분 시키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그 견주는 개를 키울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고요. 그런 견주 만나서 훈련이 안됀개고 사람까지 물었으니 살처분 하는게 피해자 입장에선 당연하죠. 단지 방법의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LIII 16-02-14 02:12
   
개가 불쌍하건 말건 12층에서 뭔가를 던졌다는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개주인이 잘못한건 맞지만 12층에서 뭘 던지다뇨... 아까 어떤분이 '아무도 없었으니 된거 아니냐??' 하시던데 어이가 없네요.
     
강기리 16-02-14 02:15
   
우발적인거죠 화가난 상태고 거기에다 개주인이 기름을 부었으니 눈 뒤집힌 상태에서 개주인이 안 얻어터진게 다행이죠
          
LIII 16-02-14 02:24
   
아무리 우발적이었다고 하더라도 12층에서 뭔가 던질 생각을 했더라면 아이의 아버지 수준이
참 낮다고 저는 판단해야겠네요.
               
고스팅 16-02-14 03:00
   
혹 오해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도 아이의 아버지가 한 행동이 너무 과한 처사라 생각합니다
한데 눈 돌아가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하지 않을 행동들도 할 수 있는게 사람이더군요
오리알 16-02-14 02:13
   
개를 그냥 생명보단 그냥 재산으로 생각하신듯  던저버리고 개값물면되지 라는 생각하신거부터가
아무리 화가 나셨더라고 생명을 던저서 죽이는일인데 개주인이 잘못해다라고 해도 한손으로 잡아서 던질정도면 개도 그리크지안을거같은데 ...
자기 아이를 그리생각하신다면 남의 애완견도 생각해주세요 잘못했따고 죽이는건 좀 그러치안나요 상대방이 입을터렸더라도  개를 죽일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어지는 1인
     
만년삼 16-02-14 02:20
   
사실 자기 아이만큼 애완견을 동급 취급 하는걸 바라지도 않네요. 남의 사람 자식보다 내 자식이 우선인데 그런 여유까진 바라긴 그렇죠. 다만 말씀하신대로 생명을 그냥 던진거 자체가 문제라 생각되네요.
꼴초 16-02-14 02:26
   
그 아빠의 행동이 무엇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보세요,
그걸 어떻게 따로 때어놓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사람의 감정이란게 그렇게 쉽게 분리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잔에 물이 넘치게 하는것은 마지막 한 방울이다 라는 말도 있지요,
사람이 어떤 행위를 했을땐 당연히 그 행위를 유발한 동기를 봐야 하는게 맞지요,
그저 행위만을 보고 판단한다면 정당방위 따윈 성립할 수 없어요,
     
LIII 16-02-14 02:31
   
그럼 만약에 개에 깔려 죽은 피해자 가족에게 그 아빠는 '내 애가 개에 물려서 우발적이었다' 라고 하면 다일까요??

아무리 그래도 행동을 할때는 어른답게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요??
          
꼴초 16-02-14 02:33
   
대체 누가 개에게 깔려 죽었습니까?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정해서 아이 아버지를
비난하려 하세요? 이런 식으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가정해서 이야길 하자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은, "만약 아이가 개에게 물려 죽기라도 했다면?" 아닙니까? 
그럼 당연히 아이 아버지의 분노도 이해가 될것 같은데요?
               
LIII 16-02-14 02:36
   
아... 왜 비난 하려 하냐고요?? 제 가족중에 고층빌딩에서 던진 물건에 맞아서 돌아가신 친척분이 계셔서 그렇습니다. 좋은 답변 되셨는지요?? 아 참고로 그 던진분도 아무도 없는줄 알고 던졌다고 하더군요.
                    
꼴초 16-02-14 02:41
   
그런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면 더더욱이 가족이 다쳤을때의 심정이 어떨지 더 잘 이해가
가실텐데요? 저 아이의 아버지도 님과 비슷하게, 일어나지 않은 끔찍한 상황까지
생각했기에 더더욱이 분노했을 겁니다, 그러니 그 분노가 이해가 간다는 거지요,
                         
LIII 16-02-14 02:52
   
그러면 고층빌딩에서 뭔가에 맞아죽은 가족들은 어떠한 행동을 하면 될까요?? 가만히 앉아서

사람이 12층에서 미미한 중량의 물건도 아닌 개를 던졌다는데 손가락이나 빨고 있을까요??

아무리 화가나도 우발적이었다 하여도 해서는 안될 행동 아닌가요??

글에더 써있더군요 밑에 사람이 없었는지 확인했다고... 그런데도 제 친척분은

왜 돌아가셨을까요??
                         
꼴초 16-02-14 03:15
   
계속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정해서, 본인의 가족사에 대한 책임까지
저 아이의 아버지에게 물으려고 하시는군요, 사람이라는게 그렇지요, 어떤 일이든 자기
가족과 관련되면, 그렇게 됩니다, 저 상황에서 아이의 아버지도 마찬가지 였겟지요, 
지금 상황만 놓고 본다면요, 저 사람이 던진 개 때문에 다치거나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개에게 물려서 다친것은 가정이 아니라 진실이로군요, 냉정히 들리겠지만
님의 가족사와 이 일은 전혀 무관계 합니다, 그에 대한 책임까지 저 사람에게 물으려
하진 마세요,
꿀빵빵이 16-02-14 02:29
   
공감가는 글이에요.. 사람이랑 개를 동급으로보고 개가불쌍하다는게아니라 죽임을 당한 방식이 너무 잔인하고 가벼워서 남자가 너무 미친놈같고... 그주인의 말한마디에대한 답으로 저런행동한게 정상이아닌거같고 우발적이라기엔 그자리에서 개를 때린것도아니고 12층까지가고 콘크리튼지 잔딘지 살피고 ..  그전에 제정신으로돌아올법도한데
비글 16-02-14 02:30
   
차라리 개주인을 한대 치거나 개를 그자리에서 패거나 했으면 이해를 했겠네요
어떻게 12층에서 콘크리트바닥에 던질수가 있는지
개주인도 문제지만 개던진분도 문제가 없다고 말할수 없겠는데요
미스트 16-02-14 02:32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