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서운 나랍니다.
불과 2개월전 왔을땐 내연기관 오토바이 택시들이 각 지하철 앞에 줄을 서서
손님 기다리고 있었는데.
2개월만에 싹 사라졌습니다. 현지인한테 왜 없냐고 물어보니까
대기오염,스모그 대책을 더 강화한 후에 싹 걷어가버렸다네요?
명절,행사때마다 터뜨리던 폭죽도 이젠 안한지 꽤 된답니다.
밤되면 맛있어서 일주일 연짱가던 양꼬치 노점도 사라졌어요.;; 두 달만에;
원래는 장애인에 한해 오토바이 택시 허용해줬다는데 이마저도 철저하게 단속해서
싹 없애버렸습니다. 내연기관 오토바이 딱! 한대봤네요.
돌아다니는 건 전부 전기자전거,전기오토바이..
그래서 그런가 기분탓인가 일단 공기가 두 달전보다 깨끗해졌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긴 합니다.
역시 중국 공산당은 이런게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계획이 서면 누가 인권타령, 불만 얘기하며 시위할 껀덕지도 없이 그냥 실행해버림.
14억에 가까운 인구가 말잘듣는 양떼처럼 하지말라고 하지 않는 사회라니
무시무시하지 않나요? 긍정적인 의미의 무섭다 대단하다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목동이 14억의 양들을 어디로 끌고갈지가 끔찍하다는 얘기..
갑자기 목동이 정신병에 걸려 미쳐날뛰면 답이 없을듯합니다;
'저 새는 해로운 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