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치글은 정게로~ 이름석자에 부들부들 거리는 사람 많아요.
이런 정도도 웃어 넘겨주지 못한답니다. 일단 이름 언급하면 끝이에요.

그냥 놔두고 넘어가면 게시판이 온통 정치글로 도배되서난리가 난다나 어쩐다나..ㅋ

암튼 박정희 세글자에 정게타령하며 불편하신 분들 몰려올까봐 미리 차단글(불편하실분들 차단) 적습니다 ㅎㅎ

에혀 그래서 수정했시요ㅎ

지역감정이 그저 정치꾼들의 농간 때문에 생겼다고 보시는지 ?

북한의 경우 타 지역으로 이주를 못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동조차 못 합니다. 단순한 친지 방문조차 여행허가증이 있어야죠.

계층간 이동도 아주 꽉꽉 막히고, 지역간 이동도 막히니, 각 지역은 그야말로 완전히 닫힌 세계입니다. 말투/억양 등도 확연히 차이가 나고요.

한국 같은 사회에서도 촌구석 가면 텃세가 장난 아니라죠.

외지인 배격하는 것은 어디나 똑 같습니다. 서로 섞이고 이동하는게 많아야 없어지는게 지역 감정.

그렇게만 보기엔 지금 한국의 지역감정이 너무 과도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고 양가부모님 두분
대대로 경기도 집안임을 미리 밝히고 댓글답니다.

저 어릴적에 부모님께선 솔직히 전라도라는 동네를 별로 좋아하진 않으셔서 전라도 것들이라고 뭐라뭐라 많이 하셨죠.전라도에 내려가보시지도 않은 서울 분들이.
(군부독재정권들의 영향이 크셨던듯)

근데 그게 군부독재정권 무너지고 나서 뜸~해지시더니
김영삼부터 노무현 대통령때까진
진짜 전라도의 ㅈ자로 못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똑똑히 기억하는 건 1997년 PC통신 나우누리 하이텔 이런거 할때도,
 2002년 월드컵때도 경상도 전라도 나뉘는 글과 빨갱이 좌빨 이런 단어는
찾을래야 찾아볼 수도 없었고
그런 얘기하는 사람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당시 온라인 하셨던 분들 제 얘기가 틀린 얘깁니까.

근데 어느 시점부터
빨갱이니 좌빨이니 전라도니..
온라인에 빨갱이 타령이 슬금슬금 기어 올라오더라고요

그게 2008년 경이었습니다. 제가 왜 정확히 기억하냐면

다수의 집단이 갑자기 빨갱이 타령을 시작하고 서로 동조하는 꼬라질 보고
'햐~ 요새도 저런 인간들이 있네'라고 한심하게 생각했으니까요.

2008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걸로 봅니다.
그땐 댓글알바 국정원 이런거 다 음모론으로 치부했죠
그 빨갱이타령하는 인간들에 의해서 음모론이라 빼애애액

암튼 그때부터 타령이 시작되더니 점점 진짜로 경상도와 전라도로 갈리고 서로 싸움질 하기 시작하더이다. 근데 솔직히 전라도가 일방적으로 비난받는 게 훨씬 컸죠.

이래도 정치꾼의 농간이 없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제가 그당시 보고듣고 느낀게 있었고 댓글 여론의 선동으로 인해
지역감정이 다시 생기는 놀라운 변화를
잊지말고 단단히 기억해두자라고 뇌리에 박아놨기때문에
이런 얘기를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겁니다.

이제는 만천하에 다 드러났죠. 국정원과 각종 댓글부대들.

안타까운 건 그당시 그 댓글알바들이 처음 빨갱이타령 시작했을때
거기에 휘둘려서 동조하는 생각 없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더니

이제는 '일베충'이란 타이틀 달고 활동하고 있단 겁니다.

분명 일베 내에 국정원 쓰레기들도 들어가서 몇개씩 조작글 쓰고 있습니다.
이건 장담할 수있어요. 왜냐면 좌익효수 밝혀진 댓글들이 지금 일베 말투랑 똑같거든요.
그 외에도 많지만..

나중에 이것도 밝혀지겠죠. 저 세금버러지들이 신나게 털어먹고 나서ㅋ

글이 길어졌습니다.

그건 지역감정이 아닙니다.

뭐 어디부터 어디까지 말하기도 힘들 정도로 광범위한 오해가 쌓여있네요.

요약하자면
지역감정이든, 댓글조작이든, 여론조작이든.

권력의 '의지'에 의해 그렇게 기획되어 그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걸
얘기하는 겁니다.

쓰다보니 핵심적인 내용(지역감정) 외에 여러가지를 추가로 언급하긴 했지만,
언급한 댓글조작,여론조작의 범주안에 '지역감정 부풀리기'가 들어있단
얘기입니다.

이것도 오해인가요..?
국정원 좌익효수와 댓글알바들의 댓글내용들이 만천하에 공개된 이시점에서?

지리적 여건상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역감정이 촛불이었다면
지금 대한민국에서의 지역감정은 주유소가 활활 타고 있는 정도에요.

누가 기름을 부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