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전기만 봐도 엄청나게 차별 느낄것 같은데요?
평양은 그래도 전기는 잘 들어온다고 하니까요.

전에 압록강 위 단동에서 북한이 운영하는 옥류관이란 식당엘 간적이 있는데 여종업원들한테 무심코 전부 평양에서 오셨냐고 했더니 깜짝 놀라더니 난리가 났었슴. 완전 ㅂㄷㅂㄷ 대던데요 . 이구동성으로 다 자기 평양 출신이라고. 입에 게거품을 뭄. 이거 뭐  평양출신 아니면 여기 오지도 못하는구나 느낌이 오더군요.

북한 보니까 완전 신분제사회. 어찌보면 조선시대보다 더 철두철미한 신분제계급사회임.

대한민국 우리나라라고 하는 것은 탈북자들이 가지고 가야 할 운명과 같죠
사회주의는 절대 돌아오면 안되는 존재이기에
일반인들 같은 경우 잘 모르니 간첩으로 의심하는 경우도 있겠고
철저하게 부칸은 배척 해줘야
우리에게도 보여지는 이미지가 다르게 변화되겠죠

몰랐수다북한수다라는 탈북자 토크쇼같은건데. 거기 멤버들이 일부러 의식적으로든 이젠 입에 베서그런것 같긴 한데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입에 달고 있데요. 근데 이건 탈북자로서 당연히 가져야할 의무라고 봅니다.

당연한건데
그들도 당연시 하고 있다고 보는 거죠 뭐 ㅎ
북에서 하도 그런식으로 듣고 사니
말이 그렇게 나온건지도 몰라요 ㅋ

북한자체가 구조가 그렇자나요....북한인민 전부가 평양을 그위에 김정을 떠받들고 사는 구조이니까...그래도 요즘은 조금 나아진거 같긴하던데 나진 선봉이라던가...개발특구지역이 생겨서 거기는 조금 나은가 보던데...그리고 돈많은 인간들은 일부러 평양을 벗어나서 산다고...제약이 그만큼 줄어들어서...

선망의 대상에 대한 질투 입니다..

그러면서 평양 입성에 대한 꿈을 꾸며 살고 있지요.

평양사람이라고 다 부자인게 아닙니다.
평양에도 굶어죽는 사람 많아요.
고난의 행군때 오히려 평양사람들은 다른 지방 사람들처럼 장사도 못하고 배급에만 의존하다가 많이 죽기도 했습니다.

타지역은 살기 힘든데 평양은 그렇지 않으니깐요
근데 실상은 평양도 못먹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파트 지으면 뭐합니까 전기가 없어 엘리베이터가 작동안하고 전기가 없어서 물이 윗층까지 못가서 아랫층에가서 받아 쓰고............. 괜히 자본주의에 자기들도 안꿇린다고 선전하려고 지었는데 정작 전기가 안들어옴 ㅋ
고위간부라서 각종비리나 밑에서 내물로 부유하게 살아가는사람들 말고는 하루하루 살기 힘든건 평양도 마찬가지임..........

중국을 북한과 비교한다면..

중국 본토는 북한의 평양 이외 기타 지역이고,
홍콩은 평양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실제로 북한은 자신이 사는 지역 벗어나려면 여행허가증이 필요함. 평양에 드나드는 것은 더욱 까다로워서 조선족이 한국 비자 따는 것보다 훨씬 어려움.

평양은 완전히 분리된 지역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살고 있는거고, 지방 사람들은 평생 평양 한번 구경하는게 소원임.

북한에서 평양 다음으로 그래도 국경 대도시쪽이 나은 편인데, 이 지역들 역시 국경지역이라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이 드나들려면 까다로움.

이런 상황이니까 탈북자들끼리도 뭔가 어긋나보이는게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