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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2 00:13
이완용이 한국역사상 최악의 악마로 타락하는 과정.jpg
 글쓴이 : 뚜게더
조회 :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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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은 한국의 교과서 등에서 일본의 조선 점령에

협력한 친일파의 상징으로서

나라를 팔아먹은 만고의 역적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리고 역적 맞다.


친일파로 알려져 있는 이완용

그 역시 타락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관직에 입문한 이후 이완용은 대부분의 기간을 정동파로서

일본 및 청나라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활동하였다.


당시 열강이 조선에서 차지하고자 했던 이권은 세 가지였다.

고종은 이 같은 여러 이권들을 서양에 넘겨주면서 막대한 뇌물을 받아 챙겼다.

 

하지만 고종이 군주라 할지라도 20년간 전전긍긍 했는데 이는

담당 대신의 결재 없이는 이권을 쉽게 넘겨줄 수 없었던것이다.


이완용은 20년 동안 압록강 및 두만강과 울릉도의 삼림을 베어갈 수 있는 권리를

러시아에 팔아넘기는 조약에 대해 서명을 거부했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완용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대한제국 최대의 이권이었던 이 사업은 러시아에게 넘어갔다.


줄곧 러시아에 맞서 국익을 수호하던 이완용은 1897년 말 결국 친러파에 의해 실각,

평안남도 관찰사로 좌천되어 쫓겨나게 되었다.

1898년 이완용은 고종의 명을 받아 잠시 서울로 복귀했으나

여전히 중앙정계에는 복귀하지 못하고 쫒겨났다

 
러시아의 영도 점유는 침략의 첫 단계라고 판단한 이완용이 이끌던 독립협회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종로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한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를 계기로 러시아의 영도조차 요구가 철회되고
일본도 국내의 석탄고 기지를 되돌려주었으며,

러시아와 일본은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니시-로젠 협정이 체결되었다.
이로써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세력 균형이 이루어짐으로써
조선은 또 한번의 기회를 얻게 된다.

 

기회를 잡은 이완용이 이끄는 독립협회는 다시 입헌군주제를 추진하였다
그 성과로 대한제국에는 오늘날의 국회 역할을 하는 중추원신관제가 성립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에 대해 황국협회를 중심으로 뭉친
보수파들은 강력하게 저항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독립협회가 의회를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고종을 폐위하고 공화국을 수립하려 한다는 전단을 뿌렸던 것이다.


이에 놀란 고종은 경무청과 친위대를 동원하여
독립협회 간부를 체포하고 개혁파 정부를 무너뜨려 버렸다.

그리고 이후 조병식을 중심으로 한 보수파 정부를 수립하였다.

이어 고종은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를 강제 해산함으로써
조선이 가졌던 마지막 기회가 사라져버렸다.


이완용은 서재필과 함께 이 같은 행동을
주도하였으며

실제로 내각의 중심에서 실천에 옮긴 인물이긴 했다.

과정이 어찌되었건

대한제국의 입헌군주제를 둘러싸고
1898년과 1899년에 걸쳐 벌어졌던 치열한 정치투쟁은

결국 고종과 보수파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그 이후 이완용은 미쳐버리게 된다.


--------------

이 인간이 미쳐버린 이후로
그 다음 스토리는 워냑 유명한 내용이라 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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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동아리 16-07-02 00:17
   
이거 이완용 가족들이 쓴 글입니까?  이놈은 원래부터 친일파였습니다 전부 일본으로 넘길려고 준비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열무 16-07-02 00:19
   
일본을 위해 러시아와 대립해서 러시아를 몰아내고...;  고종의 왕권을 약화 시키고 의회권력을 장악해 일본의 진출을 돕기위한 사전 준비를 착실하게 했다고 해석해 버릴수도 있죠 ..ㅋ
띵똥띵똥 16-07-02 00:22
   
이거 KBS에서도 저런 내용으로 방영했던걸로 아는데
http://blog.naver.com/zerosij/60165189720

근데 진짜 원래 개...새끼였는지
정말 저 내용처럼 후천적으로 타락한 악마였는지는 논란입니다
물른 악마란건 변함없어요
     
꼬꼬동아리 16-07-02 00:24
   
kb 모 프로그램 유명하죠 90년대 일본을 배워라 소니를 배워라 샤프 도시바 성장과정등
줄창나게 방송하고 빨아주던 모 프로그램 이였죠
          
띵똥띵똥 16-07-02 00:25
   
지금은 KBS가 중국을 빠는중인걸로 압니다 ㅎㅎ
               
꼬꼬동아리 16-07-02 00:27
   
ㅋㅋ 대단한 방송국 이군요
          
넘버4 16-07-02 00:49
   
kb 모 프로그램 유명하죠 90년대 일본을 배워라 소니를 배워라 샤프 도시바 성장과정등
줄창나게 방송하고 빨아주던 모 프로그램 이였죠

//

이런 바보같은 반박은 제일 한심해요. 논리는 없으니까 그저 말 같가지도 않은거 꼬투리 잡아서 공신력이라도 떨어트릴려고 발버둥치는거요. 되게 수준 낮아보입니다.
          
archwave 16-07-02 00:53
   
지금 와서 보면 마치 친일하자는 논조처럼 보일지 모르겠는데..

당시는 [ 일본을 배워 극일하자 ] 는 구호였습니다.
한산대첩 16-07-02 00:32
   
뉴라이트나 식민사관 학자들이 쓴거 같은데..

이리저리 옮겨 붙으며 활동해서

여러군데 발 담근데가 많긴 했다 함

무슨 줏대니 정치적 신념은 개뿔도 없었다 하고요
archwave 16-07-02 00:41
   
구한말 당시는 워낙 격변기라서 그 당시 인물들도 엄청나게 많은 변화를 했죠.

그런 이유로 평가를 하려면 몇 년에 어떤 위치였는지 그 시기 역사 흐름과 같이 면밀히 살펴봐야 함.

이완용이 그 시기에 독립협회와 관련된 활동을 한 것이 맞긴 맞지만 이완용이 주도적 멤버라고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독립협회에서 내세운 거물급 인사로서 활용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것 같네요.

어쨌거나 위 글은 이완용 중심으로 쓰여서인지 엄하게 독립협회까지 욕보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뭐 그렇다 해도 독립협회도 뒤로 갈수록 그렇게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 했으니까 도찐개찐인가..

하여튼 저 시기의 이완용을 보면 10 년후 매국까지 할 인물로 보이지 않기까지 하죠.

위 글 다음 편이 어떤 내용인지 모르지만, 위 글 하나만 놓고 보면 이완용을 변명해주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요.
겨리 16-07-02 00:43
   
ㅋㅋ 뭐지 이건... 그래서 아버지가 집안을 말아먹으니 자식이 그러기전에 가족전체를 뒤통수쳐서 남에게 팔아먹은거라... 이건 교묘하게 조선후기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는 여태까지의 식민사관이랑 비슷하네요.

그냥 객관적으로 역사의 흐름을 타지 못하고 왕권사상을 가지고 있다 열강들에게 당한거정도로  생각하고 앞으로의 일들에 집중하면 되죠. 흐름을 타지 못한 나름대로의 한반도만의 조건도 있는거구요. 왜 항상 누구 하나가 죄를짊어져야만 하는지..
     
archwave 16-07-02 00:52
   
조선후기에 죄가 있는 것은 맞죠.

청나라, 러시아, 일본, 심지어 미국도 끼어드는 북새통에서 자신을 지키지 못 했으니까요.

그 시대에 누가 옳고 그른거 따지기도 무지 애매한 상황이었음. 이 소리하면 또 친일파니 뭐니 소리 나올거 같은데..

애초에 중심 잡을 실력이 안 되던 조선후기 자체가 문제였다는 얘기죠.

그런 이유로 주변 강대국중 어디와 합종연횡하느냐를 두고 당시 인물들이 힘이 분산되었고, 결국은 매국노가 나타날 토양을 만들어버린 꼴.
          
겨리 16-07-02 01:06
   
아나죠. 그건 그냥 역사입니다. 죄는 벌을 받을수있는 대상에게 묻는것이죠. 조선후기가 잘못된 방향으로 갔다고 해서 시간을 돌려서 "왜 그랬냐"라고 할수도 없는것이죠. 현재 상황은 또 어떻습니까? 세계의 흐름이 겉으로는  개혁, 진보를 외치지만  보수 또는 자국의 이득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역사라는건 이런 상황애서 어떤 판단미스가 생기고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배우는거지, 잘못된 선택의 절대적 기준점을 세우기위함이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archwave 16-07-02 01:18
   
님께서 [죄] 라는 표현을 쓰셔서 저도 죄라고 했습니다.

앞에서 [죄] 라고 쓴 부분을 그냥 [잘못] 이라고 고치면 될거 같네요.
                    
겨리 16-07-02 01:26
   
그렇담 의견이 같은거군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선 유독 잘못과 처벌이 따르는 죄가 동일시되는 경향이 많아서 오해했네요.
넘버4 16-07-02 00:50
   
설*석 교수님도 그렇더군요. 이완용이가 처음부터 조선을 팔아먹을려고 했던건 아니라고.

보통 사람들은 믿고 싶은걸 믿습니다.

이완용이 처음부터 나라를 매각한 희대의 쓰레기라는 인식을 필사적으로 바꾸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는 당시 구한말 조선이 얼마나 무능했고, 어떤 일을 자초했는지에 대해서는 인정하기 싫고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작용한거라고 봅니다 전..
     
archwave 16-07-02 01:03
   
그렇죠. 구한말 조선의 무능을 부각하는 것을 식민사관이라 하면서 까내리고, 이완용등 몇몇 매국노의 개인적 야욕에 의해 조선이 망한 것인양 치부.

그러니까 매국노만 없었으면 일제 시대 겪지 않았다. 앞으로도 매국노만 없으면 된다는 식.
          
한산대첩 16-07-02 01:19
   
위 두 분 참 오바 잘하시네 ㅋㅋㅋ
               
넘버4 16-07-02 01:41
   
그래요? 그럼 울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설*석 교수님도 오바하는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겨리 16-07-02 01:12
   
조선후기전체와 이완용이란 사람을 따로 갈라놓고 한쪽을 가해자 한쪽은 피해자라고 하니 웃긴거죠. 이완용은 조선후기라는 역사적 시간대 안에 씻을수없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 사람은 그와 함께한 매국세력과 함께 조선후기라는 역사 그 자체예요.
          
archwave 16-07-02 01:20
   
조선후기 역사 그 자체가 아닙니다.

이완용은 조선 후기 역사의 일부일 뿐이죠.

마지막 매국 행위로 인해 조선 후기를 끝장낸거 하나로 그 사람을 조선 후기 역사 자체라 하는 것은 무리.
               
겨리 16-07-02 01:28
   
그 시기에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인걸요. ㅎㅎ 그정도면 그 자체 아닐까요? 물론 역사자체를 주도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archwave 16-07-02 01:00
   
저 당시 정세를 봐도 누가 옳고 그른지 참 말하기가 애매.

프랑스 혁명과 비유해서 말하자면,
당시 황국협회 보부상들은 왕당파였고, 독립협회는 공화주의자 쯤 되려나..

공화주의자가 끝까지 승리했다면, 이완용이 매국할 기회도 없었고 조선의 역사도 달라졌을텐데, 과연 바람직한 방향이 될 수 있었을지도 애매하죠.

역사는 왕당파가 승리했지만 그 승리가 무슨 조선에 기여를 한게 아니고 오히려 손실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저 시대에 화끈하게 결말내지 못 했으니..
선괴 16-07-02 01:00
   
뭐가되었던간에 민족을 배신한 천하의 역적이라는 사실에 변함없죠.
단호한호박 16-07-02 01:01
   
전형적인 뉴라이트 ㅅㅂ글..
나라팔아먹은 놈들의 레파토리 나도 부터 그런놈은 아니었다.
매국을 시대가 그래서 어쩔수 없었다..

시대가 그랬다고 다 나라팔아먹는 매국을 한게 아님..
박쥐처럼 자기 이익에 따라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한놈인데..
무슨 나라를 위해서 한것처럼 ㅋㅋㅋㅋㅋㅋ
포장할껄하셈
     
넘버4 16-07-02 01:03
   
님이 역사를 더 잘 알면 반박을 하시죠. 아무데나 뉴라이트 뉴라이트 거리지 말고요. 님 처럼 글쓰는 분들은 이제는 그냥 할말없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한산대첩 16-07-02 01:20
   
댁이나 역사를 더 잘 알면 반박을 하세요 ㅋ
               
넘버4 16-07-02 01:37
   
제가 반박을 왜 하나요. 전 본문 내용의 관점에 동감하는 사람인데요. 반대하는 사람이 반박을 해야죠. 댁은 독해력이나 기르세요 ㅋ
넘버4 16-07-02 01:10
   
구한말 조선의 무능함에 대해서는 이완용이라는 인물 하나로 모든 변명을 대신하고 회피하려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요.
당시 이완용 같은 사람 말고도 수 많은 개화파,독립운동가들이 조선의 부패와 삽질에 질려버려서 친일파가 된 경우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뭐 이런 점에 대해선 아직도 쉬쉬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archwave 16-07-02 01:17
   
중요인물들이 각각 연도별로 어떻게 행동했는지 살피면 그게 보이죠.

사실 이완용이 매국 짓을 할 때 남아있던 애국지사들이 별로 없었다고 보는 편이 더 맞는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조선왕실의 거듭된 삽질덕분에 애국지사들이 모두 다 너덜너덜해진 상태였죠. 외교 노선이 분명하기라도 했다면 어느 한 세력은 잘 살아남기라도 하지.

모두 다 나가떨어진 상태되니까 매국노들을 견제할 세력이 없어진 꼴.
     
한산대첩 16-07-02 01:23
   
오바하는 게 참 ㅋㅋ

이완용이 박쥐같은 짓 안하고 순수한 개화파였다 치자..

그런데 보수파와 정치게임 개화파가 패함

그럼 나라 팔아먹고 전세 뒤집는게 정당하다고 보는건가??

놀고들 있어요 다들 ㅋ
          
넘버4 16-07-02 01:40
   
이완용을 정당하다고 평가한적은 없는데요. 혹시 감정적으로 넘겨짚으셨어요?
글의 요지를 파악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이는 부류는 그저 방해만될 뿐입니다.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실테니...
멍게 16-07-02 01:27
   
한 명의 인간으로서는 저럴 수도 있다곤 봅니다. 그런데 이완용 정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저러는건 책임의식이 없는 것이죠
노원남자 16-07-02 01:40
   
한가지 변함없는사실이있죠.이완용은 조선을 민족을 왜놈들에게 팔아먹었다.이것은 어떤말로도 변명의여지가 없다고봅니다.
천연계 16-07-02 03:14
   
1위는 김일성

2위가 이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