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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2 00:23
애국가를 바꾼다면 어떤 곡이 좋을까요?
 글쓴이 : 한산대첩
조회 : 526  


사견으론

신흥무관학교 교가를 추천하는 데 함 들어보세요.

기마민족의 기백이 느껴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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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불타 16-07-02 00:24
   
임을 위한 행진곡? ㅋㅋㅋㅋㅋㅋ
     
한산대첩 16-07-02 00:43
   
저도 임을 위한 행진곡 추천합니다.

사실 저 곡이 선정되긴 현실상 쉽지 않을 듯 ㅋ
한산대첩 16-07-02 00:24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 교가(校歌)
가사 : 석주(石洲) 이상용(李相龍)


< 1절 >
서북으로 흑룡대원 남의 영절의 / 여러 만만 헌원자손 업어기르고
동해섬 중 어린 것들 품에다 품어 / 젖먹여 기른 이 뉘뇨
우리 우리 배달 나라의 / 우리 우리 조상들이라
그네 가슴 끓는 피가 우리 핏줄에 / 좔좔좔 결치며 돈다


< 2절 >
장백산 밑 비단같은 만리낙원은 / 반만년래 피로 지킨 옛집이어늘
남의 자식 놀이터로 내어 맡기고 / 종설움 받는 이 뉘뇨
우리 우리 배달 나라의 / 우리 우리 자손들이라
가슴치고 눈물 뿌려 통곡하여라 / 지옥의 쇳문이 온다


< 3절 >
칼춤추고 말을 달려 몸을 단련코 / 새론 지식 높은 인격 정신을 길러
썩어지는 우리 민족 이끌어 내어 / 새 나라 세울 이 뉘뇨
우리 우리 배달 나라의 / 우리 우리 청년들이라
두팔 들고 고함쳐서 노래하여라 / 자유의 깃발이 떴다
     
가생이다냥 16-07-02 00:29
   
가사의 컨셉이 배달의민족인듯? ㅋㅋㅋ
          
한산대첩 16-07-02 00:44
   
가사가 아주 시원스럽죠 ㅋ
     
헬로가생 16-07-02 00:47
   
가사 대박!
     
분데스리가 16-07-02 00:52
   
가사 2절에보면 장백산이라고 나와있는데 이거 백두산말하는건가요?? 중국인들이 백두산부를때 장백산이라부르는데..
가생이다냥 16-07-02 00:31
   
아리랑 어떤가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노래이기도 하고...
애국가에 굳이 내용이 있어야된다는법도 없고...
아리랑에 민족의 역사가 담겨져 있으니
이보다 좋은게 없지 않나요?
인위적으로 새로 만들거나 그러기보다...
우리민족이 오랫동안 불렀던 노래를 애국가로 만드는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산대첩 16-07-02 00:42
   
좋은 곡인데..
좀 슬퍼져서..
     
헬로가생 16-07-02 00:46
   
노노노노
밍티엔 16-07-02 00:31
   
기마민족은 대륙을 영토로 삼고 있는 나라에 어울리지 반도에 살고 있는 나라에는 어울리지 않죠 ^0^
     
한산대첩 16-07-02 00:34
   
맨발도 뛰어다니다

백제가 전해줬을때 말을 처음 타본 것들이

기마라는게 뭔줄 알까?ㅋ

가사중에..
동해섬 중 어린 것들 품에다 품어 / 젖먹여 기른 이 뉘뇨
가슴에 와닿지 않음?ㅋ
          
헬로가생 16-07-02 00:48
   
ㅋㅋㅋㅋ
대도오 16-07-02 00:38
   
당장이라도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바뀌어 햔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그것만큼 의미 있는 노래가 있었던가요?
Bluewind 16-07-02 00:51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가 애국가 아니던가요.
그래서 만약 애국가를 바꾼다면 그에 딱 걸맞는 노래가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나라
https://youtu.be/wp704pfKqOk

저 산자락에 긴 노을 지면 걸음걸음도 살며시 달님이 오시네
밤 달빛에도 참 어여뻐라 골목 골목 선 담장은 달빛을 반기네

겨울 눈 꽃이 오롯이 앉으면 그 포근한 흰 빛이 센바람도 재우니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 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강 물빛 소리 산 낙엽 소리 천지 사방이 고우니 즐겁지 않은가

바람 꽃 소리 들풀 젖는 소리 아픈 청춘도 고우니 마음 즐겁지 않은가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땅 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큰 추위로 견뎌낸 나무의 뿌리가 봄 그리운 맘으로 푸르다
푸르게 더 푸르게 수 만 잎을 피워내한 줄기로 하늘까지 뻗어라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 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아름다운 나라
결자해지 16-07-02 00:57
   
임을 위한 행진곡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신흥무관학교 교가가 훨씬 마음에 들지만.

가사가 좀..

헌원자손 업어기르고 -> 헌원이 중국 황제의 이름아니던가요. 우리나라 치우천왕과 싸워서 처맞았던.
장백산 밑 비단같은  -> 장백산이 아니고 백두산이 맞겠죠.

그당시 중국 상하이에 임시정부 구성하고 활동해서 그런지 약간 중국스런 시각이 있네요.
뭐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싶은 건 아닌데
지금의 애국가를 바꾸려고 하는 게 안익태 친일행각 논란때문인데
바꿀려면 아예 논란거리가 없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논란거리로 만드는 건 친일역적 매국노들과 그들의 수준낮은 좌빨 타령에
휘둘리는 인간들 뿐이겠죠.
흑요석 16-07-02 02:53
   
근데 우리가 기마민족이었던 시절은 전체 역사에서 적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나요?

삼국시대부터는 고구려가 기마병을 잘 썼던 걸 제외하고는 쭉 농경민족으로 살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