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실종 얘기 하니까 문득 생각나서...
주얼리 서인영이 2007년에 솔로로 나오면서 들고 나온 패션아이템이
극도로 로라이즈된 짧은 하의였습니다.
골반 장골이 훅 드러나면서 다리의 시작점이 보일락말락 하는 저 괴이한 의상을
어느 덜떨어진 기자가 '치골 패션'이라 이름붙였고
평소 저 뼈의 이름이 뭔지 별로 관심없었던 사람들은 아 저기가 치골이구나, 하고
화선지가 먹을 빨아먹듯 잘못된 지식을 쪼로록 흡수하여
오늘날까지 저기를 치골로 아는 사람이 부지기수니...
그러나 치골은 절대로 방송에서 드러내 보일 수 있는 부위가 아닙니다!
저기가 장골, 저기가 치골.
우리의 소중이를 받치고 있는 그 부분이 바로 치골인 것입니다.
많이 마르신 여자분들이 레깅스 입을 때 훅 튀어나와서 너무너무 신경쓰여요 이힝 ㅠㅜ 하는 그 부분
방송에서 저기를 노출하면 다시는 방송에 못나옵니다. (ex 카우치)
서인영의 성공으로 당시 연예계 신인여가수들의 하의실종은 대단했죠. 민망함은 어째서 시청자의 몫 ㅎㅎ
맺음말 : 돌핀쇼츠 귀여운데 내가 입으면 그냥 빤스 (또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