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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1 11:07
폭스바겐 이케아의 글로벌 갑질..
 글쓴이 : 휴로이
조회 : 1,039  


기사를 보다가 폭스바겐과 이케아의 글로벌정책과 다른 한국만의 가격이나 리콜에대한 기사가 보이더군요.
어떤 사람은 국내 기업들을 보호하려는 잘못된 기업우대정책과 법조항들이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계 회사에게
글로벌 정책과 다른 정책을 취하게 만드는 이유라는 나름 분석적인 댓글도 보였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한국 혹은 외국계 기업할것없이 그들이 잘못되거나 차별적인 정책을 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잘못된 소비패턴이 불러온 현상이란 것이죠.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은 저축에대한 마인드가 안잡혀 있습니다.
또 어떻게 절약하는지.. 왜 절약해야하는지등.. 평소 소비나 행동패턴이 절약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직장생활에서도 근검 절약에대한 자세가 거의 없다시피....

미국계 할인마트가 들어와도 한국인들의 가격 비교나 적절한 구매와 소비 문화가 없다보니..
힘들게 뼈빠지게 일해서 .. 대충 대충 산다는 것이죠. 이러면 반대 의견도 있을건데요. 
하지만 제 주변이나 지인들의 소비행동이나 삶의 패턴을 보면 .. 무의미한 사치와 생각없는 소비가
정말 많습니다. 하다못해 가정의 전기요금이 누진제라 기업에 비해 형평에 맞지 않으며 불합리하다란
인식은 국민 모두가 합니다만.. 그런 누진제로 인해 10Kw만 한달 소비전력을 줄여도 자신이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또 10Kw가 알고보면 무척이나 쉽게 절약이 가능하다란 생각이 없다란 것이죠.

그러면서 남에집 쓰레기봉투에 비집고 넣기.. 공용구간에 무단 쓰레기 버리기등 쓸데없고 보기 흉한..
절약에 열정을 낭비하는등 한심한 행동을 보이지만 자신이 약은줄 알고있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 부분에
정열을 쏟기보다는 의미없이 소비하는 의류나 패션소품 구매.. 등의 구매를 줄이는 습관을 들여야..

늦은 저녁 창문넘어 이웃집 거실을 보면 사람도 없음에도 환하게 켜져있는 이웃들을 너무나 쉽게 발견하죠.
겨우 그 정도로 무슨 돈을 모은다고?? 하지만 돈은 그런 습관에서부터 모으게되고 그런 행동패턴들이
기업들을 약자로 만들게됩니다. 결국은 소비자가 깨어야하는 것이지 법으로 명령이나 제재등의 방식으로는
결코 국민들에게 이득으로 돌아오지 않음. 길게 적었으나 글재주가 없어저 제대로 적은것인지 모르겠군요.

어째거나 기업은 바뀌지 않습니다. 국민 개개인이 합리적인 절약의 습관으로 바껴야합니다. 또한
절약하느라 쓰지말자가 아니에요. 합리적인 소비의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합니다. 쓸곳은 쓰자는 것. 
인간의 행복은 자신의 처지에 맞지않는 사치성 소비를 행할때 행복감을 느낀다니.. 소비없는 행복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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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누군가를 설득하기위해 글을 쓴게 아니므로.. 더 이상 답글은 안달겠습니다.
읽어보고 자신에게 도움되면 .. 생각해보는 것이고. 동의하지 않으면 .. 개소리 취급하시면 됩니다.
토론이란 자신과 다른 생각을 듣자고 하는 것이지..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는 글을 보자고하는게 아니죠.
하지만 그럴지라도 비난과 비판은 구분하며 댓글 답시다.

분명한건 이 글을 읽고 자신의 행동습관에대해 생각해본다면 도움이 될것이고..
글의 맹점이나 헛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이야 인터넷에 널리고 널렸으니 항상 그렇듯이 그렇게 사심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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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버넷 16-07-01 11:13
   
내가 사장이라도 갑질할듯...  저런 갑질해봐야 시간 지나면 또 사주고 하는 호구 국민성인데 ㅎㅎ
없습니다 16-07-01 11:22
   
핀트를 잘못잡았습니다. 앞의 정책적인 문제가 맞아요. 미국인을 무서워하는건 미국인이 들고나올 미국법이 무서운거지 미국인의 불매운동이 무서운게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 불매운동이 끝까지 성공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관성의법칙 16-07-01 11:24
   
근데 실제 판매량이 오른건 한국뿐이라던데요?
미국에서 벌금은 이미 내는게 분명해 진 상태고 문제는 이미지실추랑 판매량인거 같은데..
     
휴로이 16-07-01 11:29
   
어떤 현상을 한가지 답변으로 해결책을 정리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 정책적인 문제가 있는 점은 사실입니다만. 수신제가치국평천하에서 수신이 먼저 이듯이..
합리적인 소비자가 먼저입니다.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것이지. 기업들이 알아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건  꿈이죠.
모든 장사와 사업은 가장 싸게 만들어서 .. 가장 비싸게 팔자입니다... 결국 따지고보면 사기꾼들이란 것이죠.
사기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바란다면 잘못이에요. 그들이 합리적이게 만드는 것은 먼저 소비자가 우선이죠.
이토 16-07-01 11:26
   
글쎄요
전기사용을 예로 드셨는데
우리나라는 가정에서의 전기사용이 적은 나라에요
oecd평균의 절반밖에 되지 않고 순위로도 거의 최하위죠
절약의 이미지가 있는 일본과 비교해도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간혹 1인당 전기소모를 예로들면서 oecd에서 순위권이니 어쩌니하는 기사를 볼수가 있는데
그건 국가전기소모량을 인구수별로 나눈... 지극히 정치적으로나 써먹는 통계죠
     
휴로이 16-07-01 11:32
   
전기 사용량을 단순히 에너지 총량만 놓고보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에너지를 생산해서 생산과 판매 단가를 놓고보면 ...  기름이 물값과 비슷한 미국이나
가스나 원유 송유관이 깔려있는 유럽등의 전기(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하면 곤란하겠죠.

단지.. 에너지 가치가 다르다는 점에서 절약의 기준가치가 다르다는 것이에요.
          
이토 16-07-01 11:36
   
가정에서 지불하는 전기요금을 비교하는 게 아니라, 

단순 사용량을 비교하는 것이니까

결코 외국에 비해서 전기를 과소비하는 게 아니라는 충분한 근거가되죠.

애초에 우리나라는 폭발수준의 누진세라는 비합리적인 제도가 있기때문에

가정에서 전기를 많이쓸 수 있는 구조가 아니죠

전기를 예로드셨기때문에 자꾸 전기로딴지를 걸게되는데

에너지에 대한 절약정신이 없는건 오히려 기업이죠
               
휴로이 16-07-01 11:38
   
그러니 가치가 다른다는 겁니다. 가치가 다른데 총소비량만 비교하면 곤란하죠.
그들도 한국같은 수준의 누진제라면 한국보다 더 절약할꺼라 장담합니다.
                    
이토 16-07-01 11:40
   
어쨌든 전기 사용량이 많지 않은건 분명하고

전기를 과소비한다는 말이 틀렸다는 것 역시 분명한데

뭐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시니 할말이없네요 ㅋㅋㅋ
                         
휴로이 16-07-01 11:51
   
누진제에서 벌어지는 구간별 10Kw의 가치가 다른데 .. 그걸 감안하지 않고..
작은 절약이 가져오는 절약의 가치를 모른다면 할말없네요. 여기까지만 적죠.
그리고 이상한 소리한다고 여기시건.. 한심하게 보건 상관없으나 시간나면 ..
좀 더 생각해보시길..
     
잠꾸기 16-07-01 11:37
   
이건뭐 혹세무민을 해도 뭔 이렇게 하는지

한국은 전기값이 말그대로 물값처럼 쌉니다. 기업에게만요.

그리고 우리는 원자력을 발전에 사용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전기생산비가 쌉니다.

그리고 그런식의 주장을 하는데서 똑같이

IMF는 무분별한 해외여행때문이라고 주장하죠

제대로된 정신으로 주장을 한다면

한국의 유통망을 소수의 대기업이 독과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조용 16-07-01 11:49
   
합리적인 소비 및 항의를 못한다는 건 동의하는데 예시로 든 저축과 낭비내용은  무지하게 쌩뚱맞네요.

전기세 운운은 위엣분이 설명했지만 못 알아들으시고... ㅋㅋ
샤발 16-07-01 11:53
   
ㅋㅋㅋ 본인의 절약에 관한 지식에 대한 자부심이 얼마나 되어야 이런글을 쓸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님이 본 지인이나 주변인이 몇명이나 되고 그들의 소비패턴을 얼마나 자세히 보셨나요? 그리고 그게 갑자기 한국인의 소비패턴으로 바뀌는것에 대한 근거는요?

그리고 전기료를 미국같은 나라 말고 우리와 비슷한 환경인 일본이 더 싼 이유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가정집은 싼데 산업용 비싸다고 우리나라로 오는 일본 기업들은 어떻게 생각하고요?

우리나라는 님이 말한 어떤 사람말대로 기업불패의 나라입니다. 정치적인 이유말고는 기업들이 어떤 짓을 해도 징벌적으로 혼난 전례가 없죠. 그 남양유업 갑질때문에 신문에 대문빡하게 실리면서 온나라가 떠들석했어도 벌금이 얼마정도 까지 내려갔는지 보셨나요? 그 회사 1년 판공비도 그것보다는 많지 않을까 싶던데...
Alice 16-07-01 12:14
   
법적으로 책임도 없고
민심도 냄비고
조삼모사로 할인 조끔 해주면
다 잊어버리는데
뭐하러 그래.ㅋㅋ
커크 16-07-01 13:55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습관이 우선이다 라는 말이네요...
이것은 동의합니다. ㅎㅎㅎ
기업의 갑질도 이것이 우선되면 빠르게 적발되고 변화할테니까 말이죠...
물론 한국은 기업의 편의성을 너무 제공하는 탓에 비판의 소지가 다분한 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