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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1 11:25
일본 놈들이 번역해가서 지웁니다;;;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1,274  

엿 먹어라 쪽빠리들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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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동아리 16-07-01 11:33
   
흑요석님 잘못 생각하시는게 청나라와는 전혀상관없어요 영국에서 서신보낸거 보면 알 수있어요 자주국인걸 알 수있어요 청나라가 필요할땐 필요한데로 서신을 보냈고 필요없을때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는 표현으로 보냈어요
     
흑요석 16-07-01 11:35
   
자주국이었다는 건 저도 잘 알아요 ㅎㅎ

근데 외교적으로 청나라한테 의존을 너무 많이 했었다 이거죠~ 자주국이었으니 '조선'이라는 나라로 계속 존재했겠죠.
          
꼬꼬동아리 16-07-01 11:37
   
그렇군요 의존도는 높았지만 필요할땐 외교적으로 써먹고 필요없을땐 버리고한게 청나라입니다 명성왕후가 들어서면서 너무기울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총명단 16-07-01 11:36
   
이런 얘기가 제일 답답합니다
하나마나한 얘기를..
     
흑요석 16-07-01 11:37
   
아니 뭐 그냥..역사에 만약이 없는 건 저도 알지만 ㅎㅎ

제일 아쉬운 건, 네덜란드랑 교역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해서요 ㅋ
          
shrekandy 16-07-01 13:44
   
제가 알기론 네덜란드가 조선과 교역하려 하는건 일본이 조선 몰래 막아버렸다고 하네요
북창 16-07-01 11:37
   
뭔가 역사를 굉장히 왜곡되게...혹은 잘못 알고 계시네요.
일단, 조선이 주권국가가 아닌적이 없었는데...청나라에 흡수된다란 논리는 무엇인지...제 머리론 이해를 못하겠네요.
또, 외교에 대해 청나라에 지나치게 의존했다? 사례를 들어 보시죠. 청나라에 무릎 꿇은 후로도 일본과의 독자적인 외교 노선을 유지했었는데...
하멜 이전에 벨테브레란 네델란드 사람이 와서...이미 조선은 네델란드(화란)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는데...
암튼, 단적으로 말씀드리면...그럴 일 없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조선은 독자적인 국가로 오히려 청을 위협했을 겁니다.
     
흑요석 16-07-01 11:40
   
조선이 주권국가가 아니었다고 한 적 없어요 ㅇㅅㅇ

다만 청나라에 갈수록 외교적으로 지나치게 의존했다라고 했죠.

제가 예전에 어디서 읽어본 바로는 해외 사정에 대해서도 거의 청나라를 통해서 알았었다..라고 그러던데;; 내가 읽어본 게 잘못된 건가..
          
꼬꼬동아리 16-07-01 11:42
   
그건 고종때 일입니다
          
shrekandy 16-07-01 13:52
   
개인적 생각이지만 해외사정을 거의 청나라를 통해서 알았단것도 그닥 문제같진 않아요...

당장 고대 일본도 삼국을 통해서 한반도+대륙 문명을 주로 받아드린거지 중국이 직접 일본에 영향준것은 수적으로 훨씬 적다고 이전에 제가 읽은 많은 서양 학자들 글에도 나왔던것으로 기억해요...

일본같은 경우 더 동쪽에 있지만 이미 예전부터 왜구들이 필리핀까지 해적질 하고 거기 스페인 총독도 만나고 그 외에도 서양인들이 조선보다 더 쉽게 지리상 접촉이 가능하니 그런거지

무엇보다 어디서 읽엇는데 일본이나 청나라와 달리 애초에 조선에 온 외국인들 부터가 두 이웃국가들에 온 서양인들만큼의 고급인력들도 아니였던 걸로 압니다
구루마1 16-07-01 11:38
   
조선 역사가 잘못된건 저는 유교가 국교로 된 뿌리부터 잘못 단추가 끼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명나라와 청나라도 제대로된 나라 구실을 못한 것도 공자 유교의 득세였습니다. 유교 자체가 농경사회에서 나온 사람들을 국가에 맞게 컨트롤하기 위해 고안된 사상입니다. 그것도 농경사회에 근간을 두고 있구요. 어떤 교육을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청나라는 조선보다 개판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두야 16-07-01 11:42
   
차라리 명나라때 흡수되었다면 모르겠지만 청나라에 흡수 되진 않았을것 같아요
골수 중화사상으로 무장한 명나라때도 흡수가 안됐는데 청나라라고 흡수되진 않았을듯 해요
     
흑요석 16-07-01 11:44
   
조선에게 외교적으로 간섭을 더 한 나라가 명나라예요???

전 청나라인 줄 알았는데..

명나라는 오히려 조선이 이것저것 다 빼먹었다고 들었거든요. 특히 조공무역을 통해서요;;
조공무역을 한 번 하면 명나라가 몇배로 조선에게 엄청나게 하사했다고 들었는데..

그리고 조선만 다른 나라에 비해 특별 대후해줬었다고 들었고요.

내가 틀렸나..
          
꼬꼬동아리 16-07-01 11:47
   
맞아요 명나라는 그냥 당나라군대에요 힘도 못쓰는 흑요석님이 알고있는 사실이 맞구요 청나라때 인종이 패한거 때문에 조선을 청나라 찌끄레기처럼 아는 식민사관 주의 가진 사람이 많아 문제죠
          
구루마1 16-07-01 11:50
   
ㅋㅋ 조공 무역은 당연한 겁니다 6억명 노예들이 있는 나라를 2천만명 노예가 있는 나라가 어떻게 당합니까 ㅋㅋㅋㅋㅋ 명나라가 조선을 특별 관리했던 건 동이가 중국 역사에서 항상 골치 거리였기 때문입니다. 항상 호시 탐탐 대륙 진출을 꿈꾸는 걸 알기 때문에 ㅋ
               
휴로이 16-07-01 12:01
   
다른 이웃국가에게 기준을 보여준 것이죠.
너희들도 조선처럼하면 이렇게 많은 조공무역을 되받아 갈 수 있다 뭐 그런것.
오죽하면 턱없이 많은 하사품 때문에 조선이 툭하면 조공하겠다며 땡깡 부렸겠습니까.
그런 이유로 일본등 많은 이웃국가들이 조공을 더 많이 하겠다며 달려들었죠.
                    
흑요석 16-07-01 12:07
   
일본은 10년에 한 번인가? 조공할 수 있게 했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은 1년에 몇 번이더라..3번인가 5번? 암튼 조선만 유별나게 특별대우받았더군요 ㅋㅋ

일본은 그때도 그냥 왜구 취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면제국 16-07-01 12:04
   
흡수되기는 커녕 청나라가 먼저 분열 했을걸요. 당시 각 지역 군벌들이 일어난 상태. 그리고 국민당과 공산당.
     
흑요석 16-07-01 12:05
   
아..거기까지 생각 못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하긴..이미 실제로도 분열했었군요 ㅋㅋㅋㅋ
          
냉면제국 16-07-01 12:46
   
그리고 제 예상으론 일본의 침략이 없었다면 아마 유럽과 같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일국체제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정당들이 생겨났겠죠. 그리고 청나라와 영토분쟁 중이던 간도를 대륙의 혼란을 틈타 한국영토로 편입했겠죠.
shrekandy 16-07-01 13:42
   
제가 알기론 애초에 청나라가 조선에게 집착하기 시작한 이유도 열강에게 털리기 시작해서인걸로 압니다

당장 그 과거의 중원 대제국이 왠 오랑케 제국들에게 털리는데, 자존심 지킬라면 자기네들도 열강임을 내세워야 겠고... 그런데 보니까 해외 식민지로 세울 나라가 주변에 조선 하나인거죠 뭐...동남아고 인도고 뭐 이미 다 유럽 열강 땅 되어버렸으니...어찌보면 마지막 제국의 처절한 몸부림?

그 이전에는 mymiky님 글 봤지만 청나라도 조선 사신들을 그 어느 타국 사신들보다 좋게 대접하는등 두 나라 관계가 꽤 좋았던 것으로 압니다...
닥터챔프 16-07-01 13:52
   
청나라에 흡수된다는 건 좀 ㅋㅋㅋ
청나라는 애초에 조선과 군신관계를 맺길 바란거지 조선왕조를 없애려는 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럴 욕심이 있었다면 병자호란때 그랬겠죠. 청나라가 잘 나가니 흡수될 수 있다는 논리면 이미 청나라 최전성기였던 건륭제때 흡수되고도 남았어야 함. 청나라가 서양 열강들의 침입을 안 받았다면 그냥 그대로 군신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겠죠.
다만 외부침입을 안받았더라도 내부적으로 분열이 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 이때는 우리가 군신관계를 깼을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