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의 일부라 생각하세요. 이제 비난은 유머의 일부로 일상이 될껍니다. 반응하는 사람만 바보되는거죠.

딱히 그런 글에 달려들어 반응하지는 않습니다만, cynicism 류와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조롱과 비난을 즐거움으로 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전엔 그 안의 의미를 담는다거나 사회비판을 하는 풍자라고 여겼는데 그 정도로 생각은 하지도 않고 악담만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죠.

전 가장 충격이였던게 맘충이였는데.. 어머니나 엄마란 단어는 차마 못쓰겠었는지 맘충이라 하더라구요. ㅎㅎ

맘충, 애비충 .. 이런 것이 서구화의 일부는 아니죠 .. 그냥 쓰레기들의 배설물일 뿐 ..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저런레벨의 쓰레기발언은 서구권에선 일상이였지만 우리나라에서 시작된건 얼마 안되요. ㅎㅎ

서구권에서서 일상이었다 ... 글쎄요? 들어보질 못해서리 ㅎㅎㅎ

저도 보기 불편합니다.

마음이 서늘해진다는 말이 무슨 느낌인지 잘 몰랐는데 그 말보고 알게 되더라구요.

세대가 다르니까요. 예전 갔으면 급식충도 조롱의 말이었는데 이제는 미성년자 본인들이 급식충이라 하고 다니죠

뭐만하면 뒤에다가 충을 붙이니.... 참 한심하다못해 추잡합니다 그런 인간들 보면....

나라가 격이 없어졌어요. 애초부터 있긴 했던건지 모르겠지만..

꼰대들 스스로의 자업자득이란 생각도 들고요.
듣다보면 그냥 별의미도 없는 충자 돌림인 느낌도 들고.

님 같은 경우 지금 진지충, 서글품충 이라고 농담삼아 말할 수 있겠네요.

곱등이,앱등이 이런말로 부터 상대를 비하할때 벌레를 넣기 시작한건데
자기맘에 안들면 그냥 충자를 쓰다 지금은 스스로도 급식충이라고 부름.

전 국민의 벌레화 현상. 심리학적으로 보면 그냥 노예인생, 벌레같은 인생, 이런 자조적인 느낌이라고 봄..
최근유행하는 아재개그도 허무개그의 일종이라고 봤을때 이런개그들은 전부 사회적으로 구성원들이 좌절감이 클때 나타났었죠.

결국은 일베가 사회의 악..;;
요새 많이 나아졌다고해도, 여전히, 일베,메갈,역갤 같은 쓰레기집단들이 좀 사라져야 대한민국이 건전해짐.

동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인터넷의 익명성이 존재하는 한 그런 것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현시점으로써는 딱히 답이 없고, 인터넷 상의 글들에 조금 무관심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가생이와 같은 커뮤니티 활동을 조금씩은 하고 있지만 이러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낫죠 뭐..

저도 그 말듣고, 기분이 착잡해지는게, 워낙 ~충이 유행하다보니 노인들도 피해갈수 없는거죠. 차라리 꼰대라는 표현은 태도나 성향을 일컫는 말이라 그러려니하는데 노인이 틀니를하고 지팡이를 짚고 냄새나고 등등, 나이를 먹으면서 어쩔수없이 겪게되는  신체적 열화를 조롱과 비하의 대상으로 삼는다는건 비열하고 야비한 짓임. 그런말 아무생각없이 쓰는 애들은 걍 인성이 부족한거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