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이 전도가 된거죠..
1950년대 이전의 야키니쿠는 스테이크 등 바베큐의
일본식 표현이고 1950년대 이후 야끼니쿠는 한국
구운 고기 요리에서 유래한 음식이죠..
일식을 좋아하는 성향상 아마도 스키야키 같은 음식을
보며 불고기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야키니쿠를 불고기로 쓰자라는 국어학자의
글을 보게 되자..
자의적 해석으로 만식 일본설의 깨달음을 얻은거겠죠..
불고기는 야키니쿠에서 왔구나라고 확정 짓게 된듯..
음식이 어디서 왔냐와 이름이 어디서 왔냐. 그 둘이 다른데. 후왕키요이쿠는 사실 이름이 어디서왔냐를 얘기한거긴 해요. 한정식 논란도 비슷한 경우. 근데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이름이 온데서 음식이 오기 마련이라. 불고기가 야키니꾸에서 왔다는 걸 인정해버리면 분명 불고기라는 음식이 야키니꾸에서 왔다로 어느새 바뀌어 있을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