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는 점증하는 중국군의 침공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최신예 F-16V 전투기 66대를 판매해달라고 정식 요청했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대만 정부가 F-16 전투기 최신 성능 개량 기종인 F-16V를 이처럼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에 승인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언론 발표문에서 "방공 능력을 강화하고자 정식 루트를 통해 미국 측에 신형 전투기 도입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올해도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7.5% 증액하면서 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과 군사력 격차가 벌어지는데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 대만은 최신 무기와 장비를 도입하고 개발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307004638052?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