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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8 00:37
카츄샤 존나 팬 기억이 나네요
 글쓴이 : 카라코롬
조회 : 981  

연천쪽 차탄천 초소에서 근무할 때인데

야간에 바리케이트 쳐놓고 검문하던 시절입니다.

짚차인데 헤드라이트도 낮고 간격도 좀 틀려서 저건 뭐지?

수하하면서 다가가 보니 미군3놈이 타고 있더군요.

일지 기록이라도 해야 되니 시1발 안되는 영어로 몇마디 물어보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되더군요.


어라 근데 자세히 보니 선탑자 자리에 앉은 놈 명찰에 Choi 란 게 딱 보이더라구요

한국놈? 카추샤?

저기 한국 사람에요?

네 그런데요....

아놔 야이 C8님아 잠시 내려주실래여?

초소로 대려가서 존 때려줌

야이 C8아 카츄사의 목적이 뭐임?

현지인 현지 군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거 아님?

니가 미군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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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이형 14-04-28 00:44
   
글만 봐선 맞을 정도의 일인가 싶긴한데 때리셨다니...

그당이 의사소통으로 어려움이 꽤 장시간 난리였나보군요. 그 상황에 카추샤가 팔짱 끼고있으면 미군이 선방을 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추측해 봅니다.
     
카라코롬 14-04-28 00:48
   
자신들도 훈련중이며, 동두천쪽 캠프케이시로 가는 중이란 건 대충 알아 들었는데, 그과정에서 쩔쩔 매는 걸 그 놈도 다 봤거든요. 초소에 대려가서 왜 암말도 안하고 있었냐니까 잤다네요. 거짓말 마라 내가 깨어 있는 거 봤다니까.. 내가 영어 잘하고 의사소통 문제 없어서 가만 있었다고 말바꾸더라구요 ㅋㅋ
바람비 14-04-28 00:52
   
맞을만하구만,
덤벨스윙 14-04-28 00:54
   
몇대 더 때렸어야함
바랑기안 14-04-28 06:54
   
어짜피 하늘같은 외교부나 해외사업 무역업에 종사할 사람들이라 천박한 서민과는 말도 섞이 싫었나봅니다.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