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선호도도 절대적인 시장경제 원리와 같다 봅니다.
즉, 지금 경쟁율을 보면 비교 우위를 가늠할수 있습니다. 더욱이 한사람 한사람 수준을 보면 꽤 괜찮은 스펙의 능력있는 사람이면서 안정성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이 신청한다는 것이로 아무튼 비교우위에 있으니 그런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비교우위는 돈만 고려된것이 아니고 업무강도, 시간, 갑을관계 등 여러가지 변수가 복합되어 선택되어 지는 것이죠. 와보면 다르다? 대중을 속일수 없습니다. 결국 좋은 직장에 몰리는게 당연하죠..
이제 과연 연금법이 개정되면 지금과 같은 비교우위는 아니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바로 선호하지 않는 직군이 될것인가 하는 것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다만, 공무원이 시시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군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부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 똑똑한 사람들이 와야하고 그런 사람들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합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 봅니다.
그렇다면 연금제를 통한 안정위주의 편성 보다는 개인의 능력을 인정받는 조직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즉, 연금제를 손 댈것이면 지금 서열관계라든지, 호봉제라든지, 승진 문화도 동시에 손을 대야 맞다고 봅니다.
무한경쟁 만이 답이냐... 이렇게 물어 본다면 좀 궁색해 지기는 합니다만, 무한경쟁이 공공성을 헤칠수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아니라 할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공무원 고시라 할만큼 집중된다는건 뭔가 문제가 있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고시를 해서 입사할만큼 능력을 발휘하고 있느냐는 측면에서 단순 노무가 너무 많다고 해야하나.. 체계정비의 필요성은 국민 대다수가 느끼고 있을 겁니다.
공무원 임금이 절대 작은 액수가 아니죠. 오늘자 뉴스에도 경총 임금 자료 나오던데. 공무원들이 임금 비교하는게 그 경총 자료 입니다. 그 경총 자료는 임금이 너무 높기 때문에 인상을 자제 해야 한다는 요지의 자료죠. 고졸 초봉이 200마원이고, 대졸 초봉 월급이 278만워이라네요. 완전 현실성 없는 자료죠. 이자료에 따르면 50대 평균 연봉이 8400만 입니다. 이 자료들 함정이 국내 36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거죠. 우리나라에 대기업 다니는 모든 사람 다 합쳐도 전체 노동자 7%도 안됩니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91%나 되는 데도 공무원들은 왜 중소기업을 비교하냐고 따지죠.
실제 우리나라 고용 노동부에서 조사한 5인이상 사업체 정규근로자 농어촌 제외 자료를 보면 임금 제일 높은 연령대가 45~49세인데 4000만원 입니다. 이거에 비함 공무원은 많이 받는 거죠.
그리고 친구가 공무원현재 4호봉 9급인데,
한달 실수령액이 17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 설날, 추석에 본봉의 60% 보너스(약85만된다네요) 받고
1월에 상여금인가? 뭐 그거하면 13월에 월급이라네요. 100은 넘는듯.
그리고 2월이랑 7월에 정근수당이 있다는데, 이건 현재 호봉이 낮아서 10프로인가 받는데
정근수당도 10년근속하면 최대50%를 준다네요.
작성일 : 14-11-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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