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대로 네임드를 붙이기 어울릴만한 감독이 나온거 아닐까 싶음.

워낙 영화계에서 까탈스럽고 완벽주의로 알려져 있네요. 자기의 생각대로 표현될때까지 몇번이고 다시 찍는 감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오겠죠. 우리나라는 다른나라보다 감독의 권한이 막강한 편인데 거기에 정점에 서있는 인물이 나홍진 감독입니다.
반면 이로 인해서 배우들과 스탭들과와 마찰도 빈번하답니다. 곡성 찍을 당시는 스탭들이 중도포기선언을 하는 바람에 중간에 새로 모집하는 일도 발생했고요. 추격자와 황해의 주연배우였던 김윤석하고 특히 트러블이 심했다고 합니다. 불과 불이 만나니 뭐 ㅋㅋ
나홍진 감독과 같이 작업한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하나같이 혀를 내루들정도 치를 떤다네요. 너무 혹사되고 힘들어서... 하지만 그로인해 작품은 잘 빠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