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1억원어치 별풍선을 쏠 정도여서 상당한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직업도 없었으며, 지난해까지 가스배달 일을 잠시 했다고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전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 씨는 자신을 일산에 사는 사업가이며 돈 많은 사람으로 포장했다고 한다. 만남을 가질 때마다 자동차를 렌트하고 옷을 사입는 등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감췄다. 10월 초에 이미 모아둔 돈이 바닥나고 이후 가족들에게 일 핑계를 대며 대출 등을 받게 하고, 친구와 지인들에게 5천만원 이상 빌렸다고 한다. 이 돈은 고스란히 해당 BJ에게 전해졌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결국 이 씨는 생활비가 모두 바닥나고 아파트 월세, 공과금, 관리비 등을 모두 미납하는 등 생활고를 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