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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9 13:41
외국에 나와서 영어를 쓰게 되면서 교육부에 화나게 되는 것
 글쓴이 : 내너구리
조회 : 1,378  

요즘 수능 영어 때문에 이슈입니다만, 이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열심히 해서 나름 인지도 있다는 대학은 갔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에 대학교 다니는 내내 과외를 하며 학비를 벌고 다니느라 대학 생활의 낭만은 그닥 없었습니다.

해외 여행, 어학 연수는 꿈도 꿀 수 없을 정도로 대학과 과외 알바, 대학 수업 복습으로 살았는데...

나이가 들어 사업을 하면서 외국으로 다니게 된 직업을 얻게 되었고, 영어를 원없이 쓰게 된 것이 이때부터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내가 지닌 지식으로 영어 회화가 가능할까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현지 원어민이 쓰는 언어는 외국에 있어 본 일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불가능했지만, 외국인들을 만딱드리며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언어가 술술 풀리더군요.

내가 표현하려는 의지를 주어와 서술어에 담아 말을 시작하려는 자세와 긴 수식어구가 필요할 때는 관계사나 기타 형용사구,절를 동원하고, 정확한 시제의 쓰임을 순발력 있게 사용하다보니 영어란 게 그닥 어렵지가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다시금 수증 영어를 돌이켜보면 이게 무슨 목적으로 가르치는 언어인지 우리나라 청년들을 보면 참으로 애석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양지를 품고 미래를 꿈꿀 나이에 언어가 아닌 영어 퍼즐 게임을 나라에서 가르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안타깝습니다.

정말 영어 회화라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게 어닌데, 현실 영어 교육은 엉뚱한 방향으로 교육을 시킨다는 점이 많이 개탄습럽습니다.

영어에 대한 우리나라 교육의 접근이 한참이나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다들 드실 겁니다.

영어 교육의 개혁, 개편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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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자아 18-11-19 13:45
   
외국에서
외국에
이것도 구별 못 하나요?
     
내너구리 18-11-19 13:54
   
글 작성하고, 제목을 쓴느데 전화가 와서 전화 받으며 쓰다 실수했습니다.
오타 수정합니다.
          
본자아 18-11-19 14:03
   
외국에서 나와서 영어를 쓰게 되면서 욕나오는 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외국에 로 고치긴 했는데
님아 좀 생각을 해보세요.
저기 문장에서 서 가 몇번 붙어 있는지...

정상적으로 제대로 공부를 배운 사람이면

외국에 나와 영어를 쓰게 되면서 욕 나오는 것

이라고 써야 그래도 공부한 사람 아닙니까?
우리나라 말도 제대로 문장을 못 쓰는 사람이 무슨 영어 타령입니까?

본문까지 다 지적하면 내가 나쁜 사람 될거 같아서 안 합니다.
국어부터 제대로 하세요.
               
내너구리 18-11-19 14:05
   
네에~ 남 가르치시는 게 취미인 모양인데
정말 건방짐이 극에 달하군요.
인성이세요?
인생을 왜 이리 시건방 지게 사십니까?

--------------------------------------------------------

외국에서 나와서 영어를 쓰게 되면서 욕나오는 것
즉, 외국에서 나와서 영어를 쓰게 되면서 (교육부에 대해) 욕나오는 것
                    
본자아 18-11-19 14:06
   
님 본문 글 자체가 남 가르치려고 쓴 글 아닌가요?
                         
내너구리 18-11-19 14:12
   
우리나라 영어 교육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한 것이 어떻게 남을 가르치는 겁니까?
지금 가생이 댓글 번역 글에도 이 문제로 대두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오지랍이고 하죠.
괜시리 자기 잘난척을 아무데나 부리는 행위 말입니다.
아무데나 시건방 부리고 다니지 마세요.

철이 없으니 아무데나 나대는 겁니다.
내가 당신을 부르던가요?
정중하게 댓글 달고 오타 수정했다고 해도 이런 시건방진 자세를 부리는 건
평소 아무한테나 까부는 게 자기 특징입니까?

그렇게 공부 잘 하셨습니까?
그렇게 잘난 분이십니까?
무슨 이런 생각지도 않은 인물이 시건방지게 가르치고 드는 것도 모자라 물고 늘어져?
온라인 키보드가 용자 만듭니다.

사람 봐가면서 까부세요.
아주 상대방 오타나 실수 잡고 늘어지는 게 종특감입니다.
어디서 시건방을 함부로 떨고 다니십니까?
                         
본자아 18-11-19 14:21
   
문제점을 지적 하고 싶으신거는 이해가 가는데
님 글 작문 수준이 초등생 수준이니
님이 지적 할만 해 보이지를 않아서 그런 겁니다.

우선 님의 국어 작문부터 님이 잘 하신다는 영어 수준으로 올리세요.
                         
내너구리 18-11-19 14:24
   
끝까지 나대네...
이제는 작문 검열까지 하네.
진짜 건방짐이 극에 달했구나...참...
초등학생 마인드로 타인의 글을 두고 초딩 타령한다??
자신의 이해력이 부족하고, 지식이 부족한 걸 남탓?
가지가지 한다.
한심한 족속 같으니라구...
자넨 아무한테나 들이대고 까부는 게 취미구나...
                         
JesusHadAegis 18-11-19 14:37
   
우리나라 왜 욕함
                         
문재인 18-11-19 15:33
   
야, 넌 지적할때 상대방 기분 해치면서 까지 그렇게 하고싶냐?
그냥 조용히 있던가 신경 쓰여서 참견하고 싶으면 예의를 갖춰서 할수도 있잖냐.
지 인성은 바닦인데 남 지적하기는...
내가 반말로 짖어대는 건 딱 니 인성만큼 취급하는 거니까 아래 댓글로 또 짖지말고 곧휴잡고 니가 쓴 댓글 잘 읽어보고 입장 바꿔서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해 봐라.
게코도마뱀 18-11-19 13:50
   
그럼 중국어를 배우리?.. 웃기시고 계시네여...
     
내너구리 18-11-19 13:57
   
ㅎㅎㅎㅎ
학습 능력이 많이 걱정됩니다.
'이걸 어떻게 이렇게 해석하죠?
          
게코도마뱀 18-11-19 13:59
   
역시... 바빠서 더 댓글 안달께여.. 짜이찌엔
               
내너구리 18-11-19 14:07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에 무슨 중국 타령인지...
짜이찌엔?.... 참..
한심한 청춘들 많구만...
제냐돔 18-11-19 13:51
   
먼말인지 모르겠다...
진빠 18-11-19 13:52
   
그렇죠..

근데 작문이 문제이삼...

말은 재스추어나 정황으로 파악하기 쉬운데...

게다가 눈치 없는 사람은 더 힘든듯. ㅋㅋ

저도 대면하고 하는 말은 대충 문제없는데..

전화통화는 조금 불편함.

허긴 한국말도 못알아들어 사오정 소리듣는데 ㅋㅋ
KCX2000 18-11-19 14:04
   
영어회화는 주어+동사+목적어를 맞게 쓰고 단어만 알면 끝이죠.
말이 쉽지 이게 ㅈㄴ 힘듬 ㅋㅋㅋ
hihi 18-11-19 14:09
   
대충 하고자하느 이야기의 근간은 파악이 되는데

몇가지 표현가지고 사람 잡으려드는분들 이해 안가네요.

여기서 전달하고자하는 뜻은 그게 아니잖아요,

꼭 지엽적인걸로 글쓴이 자체를 폄하하려는 의도로 보여 별로 보기 즐겁지 않네요...ㅠ.ㅠ
JesusHadAegis 18-11-19 14:12
   
실제로 요즘 군대가면 유학파들 엄청 많은데
오히려 한국에만 살았던 애들이 토익점수나,  글 읽는속도는 훨씬 더 빠름
다만 talking 이 전혀안됨. 문장을 하나도 못만듬; 진짜 놀랬어요
겨울하늘 18-11-19 14:20
   
교육이 백년지 대계인데. 그리고 한 인간의 삶중에서. 진짜 중요한 시기를 다 점령한 부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낭비죠. 누군가는 말합니다. 그래도 얻는건 있다고.
그거야 당연하죠. 진짜 황금기.(인간의 세포가 늙어가는 시기가 아닌 가장 활발한 때의 대부분.)의 반 이상을 바치는데 그 오랜 세월동안 어떻게 얻는게 없겠음?

이런건 사회에서 교육이 제대로 되도록 해야 하는데.. 물론 여러 문제가 얽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솔직히 수능 악습이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사람을 그정도로 몰아 붙여서 ..

그래서 영화감독이나. 잘살고 좀 깨어 있는 사람들은 자녀를 아예 학교에 안보내기도 합니다. 방송에서 보고 들었어요. 그런데 그걸 민간인이 어떻게 흉내를 냅니까. 모든게 연결된 사회에서요.
다들 순응할수 밖에 없네요. 그래서 교육계에 종사하신 분들 말씀들어보거나. 학생들의 입에서 직접 들어봐도.
아니. 그냥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비효율 적이고 끔찍한 노동이라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나아질 기미는 없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니 그냥 발만 동동 구르는듯. 좀 교육 전문가들이 한국의 이런 상황을 점진적으로 고쳐 나가면 좋겠어요.

언제까지 애들이 학대 당해야 하는지. 사회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는거고. 현실로서는 이게 최선이라 해도..
좀 안타깝네요. 본문을 보니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
그나마 좀더 실용적인 것을 배워야 할텐데.. 애들이 참 고생입니다. 언제나.
어른은 애들에게 좀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줄 의무가 있는데

요즘은 여러가지로 아이들에게 창피함.

나중에 원망을 들어도 변명을 할수 없을거 같아요. 그냥 애들에게 미안하네요.
     
내너구리 18-11-19 14:25
   
제 의견이 바로 이런 의견으로 올린 글입니다.
ㅣㅏㅏ 18-11-19 14:30
   
수능영어 목적이 영어회화하라는게 아니라 점수로 줄세우기가 목적이니 그렇죠.
김석현 18-11-19 14:39
   
문제없이 잘 읽히는 글이고 내용도 진정성 설득력 갖췄는데 일부 댓글 반응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익히는 것이 무의미한 경쟁을 위한 경쟁이었다면  교육이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지 의문스러울 수 있죠
     
화난늑대 18-11-19 14:46
   
정게로
화난늑대 18-11-19 14:46
   
수능 영어교육은 영어회화를 잘하기 위함이 아니잖아유
롤은내인생 18-11-19 15:08
   
우리나라 교육부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줄 아는 순진한 분들 아직도 많으시네ㅎ우리나라 교육부는 대기업과 사교육 장사치들 돈 벌게 해주려고 존재합니다.하루 12시간씩 9년동안 책상앞에 붙어있게 하는건 기업에서 무조건 시키는대로 찍소리도 안하고 일하는 얌전한 노예들을 양성하는거고요 영어니 수학이니 사회나와서 하등 쓸모없는 교과서내용,시험난이도가 골때리게 어려운건 어려워야 학부모와 학생들이 기를 쓰고 학원다니고 비싼 과외수업을 받으니까 하는겁니다.학생들의 적성?꿈?자기개발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비싼 문제집,비싼 선생 불러서 공부해야만 좋은성적받고 좋은대학가고 대기업 들어갈수 있다고 세뇌시켜서 사교육 기업들 먹여살리고 대기업이 만족할만한 세상물정 모르고 책만 읽은 헛똑똑이 엘리트들을 양성하는게 목표죠ㅋ
돌무더기 18-11-19 15:41
   
그래서 수능에서 영어를 없애고
영어능력이 필요한 학과에 대한 가산점 제도를 집어넣어야 된다고 봐요
수능 영어는 점수로 당락을 정하는거기 때문에 계속 어려워 질수 밖에 없어요
스베타 18-11-19 18:26
   
좋은 취지로 쓴글인데... 무슨 악감정이 있어서 저런 댓글을 다는지 참....
댓글 보니 기본적인 예의도 없네요... 그냥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종이0523 18-11-19 19:06
   
지금 영어 공부 하시는 분들은 거짓말 같겠지만,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90년 초중에는 교과서에 흑인을 nigger또는 negro라고 표기되었고, 한 단원이 끝나면 나오는 dialog에서 흑인 화자의 이름으로 Ann이나 uncle Tom이 버젓이 사용되었습니다. 제일 이해가 안 가는 것은 당시 영어 선생님이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신 분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저걸 가르치면 안된다는 걸 알았을 텐데도 이걸 가르치고 심지어 단어시험까지 봐서 틀리면 때리기까지 했다는거죠.
영국 유학 시절에 흑인 친구에서 negro라는 단어 썼다가 그 친구가 얼마나 화를 내는지, 그리고 나는 왜 화를 내는지 이해를 못하니 답답하고... 한참을 얘기를 한 후에 풀렸죠.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그 친구에게 인종비하에 관련된 용어들을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본문 내용과는 좀 관계없지만, 학교 교육의 피해를 본 사례라서 한번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