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먹었냐를 따지면 3000년전 중국에서 눈이나 얼음 간것에 꿀과 우유 등등 넣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하고
또 3000년전 알렉산더 대왕이 원정길에 눈에다 비슷하게 해서 먹었다는 기록도 있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팥이나 파란색 빨간색 시럽등을 넣어 먹은건 일제강점기 이후이죠.
한국의 빙수는 조선시대 성호사설(1723)에 기록에 의하면 관원들이 대패에 간 얼음을 과일등을 넣어 화채로 먹었다
일본은 1869년엔 요코하마에 얼음을 대패로 갈아 파는 가게가 등장했다. 망고·바나나 등 열대과일과 설탕을 대량 들여와 잘게 간 얼음 위에 열대과일과 설탕으로 만든 시럽을 얹은 일본식 빙수 (가키고오리) 생겼고
한국은 식민지 시대 (1913년)에 등장한 일본식 빙수가 생겨납니다
일본은 얼음 제조법과 가는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얼음의 질감’에 신경을 썼다.
즉 일본은 시럽 이외의 다른 요소를 최소화 했습니다
열대과일이 많이 나는 대만에선 망고 등을 얹어 먹었다.
한국은 팥·떡 등 곡물로 된 고명(토핑)을 듬뿍 올리는 것이 특징이었다.
1970년대 대상·롯데·크라운제과 등 식품기업이 출현하면서 과자·젤리가 추가됐다.
즉 한국에서 1970~1980년대에는 잘게 부순 얼음 위에 설탕에 졸인 단팥과 연유, 떡, 미숫가루를 얹은
제2세대 팥빙수가 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