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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9 23:57
손자병법을 읽었습니다.
 글쓴이 : 룬희
조회 : 580  

손자는 완전 궤쉐끼네요.

질래야 질수가 없겠군요.

다시보니 눈이 뜨이네요.

어린분들 추천합니다.

칼을 들어야 죽일수도 용서할수도 있는 거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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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15-12-20 00:00
   
기본적으로는 이기는 싸움만 하는게 손자병법. 가장 기본을 춘추전국시대에 글로 남겼으니 뭐...
위대한영혼 15-12-20 00:05
   
현실적인 것이죠.  현실은 참으로 참혹한 것이죠.  정치가 아닌 전쟁의 법칙은 타협이 아닌 승리와 패배가 있을 뿐입니다.
TimeMaster 15-12-20 00:09
   
그런 손자도 막상 전쟁에 나가서 발린적도 있는게 전쟁의 불확실성이죠.
별명뭐해 15-12-20 00:31
   
정해진 유형만 달달 외우면 고난이도 문제에는 적절히 대응 못해서 풀 수 없는 것도 있죠
이론에 대한 과신은 때때로 현실을 보이는대로 보지 못하고 봐야하는대로 보거나 보고싶은대로 보려는 경향을 만들어 실패를 낳기도 하는거죠

최대한 이론(전략)을 많이 갖는것은 나쁘지 않으나 때로는 마음을 비우고 현상이나 사물을 보이는 그대로 보려는 시도 또한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평가나 평론가가 탁상공론을 많이 하는 이유가 억지로 현실에 이론을 갖다붙여서 자기가 해석하고 싶은대로 보려고 하기 때문이죠
     
별명뭐해 15-12-20 00:34
   
나폴레옹도 전쟁 전야에 항상 막사에서 밤새 홀로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짰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그때 그때의 직관이 더 많이 발휘되었다고 하죠.

이때 직관은 그냥 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가면서 보이는대로 대처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에 갖고있던 이론이나 전략이라는 것을 뇌에서 거치면 거기에 집착하느라고 사태를 있는 그대로 즉 객관적으로 보지 못할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룬희 15-12-20 01:09
   
동의 하면서 전 밸런스를 말하고 싶군요.

도덕적 공생을 말하고 지키려면 손자병법과 같이

제대로 사기치고 이간치고 계획적으로 배신때리고 쁘락치 심고

쁘락치 포섭하고 이익를 위해서 얄짤없이 죽여버리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거죠. 현실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걸 악으로 규정하고 가르치지 않는다면

피해자만 양산하는 건 아닌지. 착한 바보로는 세상을 바꾸지 못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