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형이랑 같이 찍은 영상이 아니라 NC 컨셉으로 찍은 리뷰.

- 초반부에서는 상황극을 통해 자신을 깐 두 부류 -여성혐오론자라는 비난, 영화 프랜차이즈 자체를 폄하했다는 비난- 를 몽땅 깜. 특히 저번 리뷰에서 "나쁜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받는거 같다."라는 예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비난한 것으로 보임.

- 보잘것없는 영화에 너무 많은 관심과 의견이 모이고 있다고 이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들이 세상에 많다고 깜. 특히 고스트버스터즈의 광팬들을 종교에다 비유하였고여혐이라고 바난하는 사람들은 페미나치 비밀조직으로 패러디함.

- 마치 고스트버스터즈가 종교와 정치처럼 사람들하고는 논쟁해선 안되는 얘깃거리가 된 것 같다며 이 영화를 옹호하면 원작도 재대로 모르는 영알못이 되고 혹평하면 성차별주의자 돼지가 된다고 말함. 그 중간은 없으며 결국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모두 패배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 5분대서부터 스토리 해설이 시작됨. 비서(크리스 헴스워스)가 등장하는 씬을 예로 들면서 영화의 장점과 단점을 말함. 재미있지만 너무나 멍청하다는 것.어느 장면이나 농담이 재미있어지자마자 바로 재미가 없어진다. 마치 무슨 수학 공식을 보는 것처럼 재미가 있다가 없어진다.또한 어느 한 캐릭터만 그런게 아니라 영화 전체가너무나 멍청한 나머지 호머 심슨이 훨씬 똑똑해보인다고.

- 오리지널 삼부작에 비해 특수효과가 좋아졌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원작의 경우 비록 특수효과가 허접해보이기는 했지만 개성적이고 구별되는 스타일이 있었다며 이 영화의 특수효과는 좋은 관점에서나 나쁜 관점에서나 고스트버스터즈 만화영화랑 똑같다고.

- 원작의 출연자들을 카메오 출연시켰는데 잘 활용하지 못했다. 재미도 없었는데다 원작의 캐릭터성과는 괴리된 행동을 보이고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된다면서 마치 출연 장면을 대부분 편집한 것처럼 느껴졌다고. 다만 댄 애크로이드는 그나마 재미있긴 했다. 그렇지만 앞서 말한 수학 공식을 거론하며 또다시 재미가 없어진다고 지적(14분 경을 보면 NC의 기쁨과 절망을 다 볼 수 있음). 가장 좋은 카메오는 슬라이머였다고...

- 고스트버스터즈의 유니폼이 원작보다 구리다고 간접적으로 지적함. 그리고 도중에 고스트버스터즈의 주인공이 여성이 되어선 안된다는 남성우월주의자들이 들이닥치면서 혼돈의 카오스가 됨. 고스트버스터즈 삼부작을 전부 인정할 것인가 1편만 인정할 것인가 기타 등등의 이유를 가지고 고스트버스터즈 종교와 페미나치 비밀조직과 남성우월주의자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함(...).

- 고스트버스터즈가 유령 군대와 싸우는 장면은 솔직히 말해 좋았으며 이 영화가 원작보다 좋은 유일한 장면이라고 평가. 원작보다 액션은 확실히 발전했다고. 그리고 고스트버스터즈가 최종보스의 불알(...)을 박살내는 장면을 보고 90년대 영화같다고 평했으며 두 여주인공의 머리색이 뜬금없이 흰색이 된 걸 보고 재연 재우들의 입을 빌어 완전히 관점에서 벗어났으며 갑툭튀한 것이라고 깜.

- 결론을 내자면, 이 영화는 인터넷처럼 본 사람들의 마음을 빨아들인가고 평가(...).그리고 후반부에 고스트버스터즈 시카고 지부(아마 시카고에 있는 고스트버스터즈 팬클럽인듯)가  나와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들의 의견이라며서로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존중하자는 말을 함. 이 영화를 사랑하는가 혐오하는가는 여러분의 선택이라고 결론지음. 그리고 팬들과 페미나치들은 정신못차리고 계속 싸운다

- 그냥 평균적인 영화였으며 퍼포먼스가 좋았고 구석구석에 재밌는 부분도 있었다고 평가. 그리고 리부트작이나 후속작은 원작과 비슷해지기보다는 새로운 개성을 보여줌으로써 유니크함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함.왜 더그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사랑꾼 조커를 호평했는지 알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