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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1 02:10
[펌] 2015년-마카다미아
 글쓴이 : 후지미츠
조회 : 503  

현아의 아버지인 조회장은 딸인 현아에게 비행기를 건네주며 말했어요.


"너는 장에 가서 이 비행기를 팔아오너라."


"네 아버지."


현아는 그 길로 비행기를 끌고 장에 갔어요. 근데 가다가 한 스튜어디스를 만났답니다.


"현아야. 이 땅콩을 좀 보렴."


"어머, 접시에도 안 담은 그 땅콩이 왜요?"


"사실 이 땅콩은 마법의 '마카다미아 땅콩'이란다. 이 땅콩과 그 비행기를 바꾸지 않으련?"


그 말을 들은 현아는 뚜껑도 따지 않은 그 땅콩이 신경 쓰여 견딜 수가 없었어요. 


"좋아요."


결국 현아는 비행기를 리턴시켰고, 땅콩 하나와 비행기를 바꿨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자 당연히 아버지인 조회장은 화를 냈어요.


"이런 아시아나 같은 것! 이깟 땅콩이 뭐라고!"


아버지인 조회장은 그 땅콩을 창문 밖으로 던졌답니다. 그런데 다음날 그 땅콩에서 나무가 자라 하늘까지 닿아있는게 아니겠어요!


"과연 저 위에는 뭐가 있을까?"


현아는 궁금증을 참지 못해 콩나무를 타고 하늘까지 올라갔답니다. 그러자 그 위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있었어요.


"오~ 이건 뭐지?"


현아는 정부의 주인인 여론이라는 도깨비가 오기 전에 국토부 관계자를 몰래 훔쳐서 지상으로 돌아왔어요.


"음 다시 한번 올라가 봐야겠다."


현아는 또 다시 올라가서, 이번에는 박창진 사무장을 훔쳐왔어요. 


근데 현아가 몰래 나가려는 순간 박창진 사무장이 큰 소리로 떠들기 시작했어요.


"오너 일가다! 오너 일가가 나타났다!"


"아니, 뭐라고!"


그 소리를 들은 여론이 잠에서 깨어나 눈에 불을 켜고 현아를 막 뒤쫓아오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현아는 재빨리 땅으로 내려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그 땅콩나무를 도끼로 찍어댔어요.



[쿵! 쿵! 쿵! 쿵!]


현아의 여동생인 현민이는 그 옆에서 응원을 했답니다.


"언니야! 힘을 내! 내가 반드시 복수해줄게!"



"읏차! 읏차! 됐다!"



[콰과과광!]


잠시 후, 마카다미아 땅콩나무는 큰 소리를 내며 땅에 쓰러졌답니다.


하지만 그 나무에 깔려 현아의 집도 무너져 버렸고, 현아네 주가 총액은 이미 4000억이 날아간 후였어요.



펌글입니다. 출처는 일베는 아닌데;;; 변태라는 이름을 가진 신사들의 집합소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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