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물타기 하지 맙시다.

그냥 컵라면 먹었다고 욕먹은 줄 아시나? ;;; 어디서 하늘을 그 작디 작은 손가락으로 가리려고 하는지

그럼 뭐때문에 욕먹었는데요

그 사람이 컵라면 먹은 위치가 바로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체육관 안이었고, 그가 앉은 자리는 세월호 대책 관련 자료나 피해자 가족들이 사용하는 물품들이 있던 책상이었음. 근데 그걸 다 치워놓고 지들끼리 컵라면에 물 부어놓고 언론 앞에서 쑈하면서 먹으려고 했던 거... 또한 당시는 정부에 대처가 너무 느려서 피해자가족들 속 다 타들어가고 있을때였음. 다른 장소 많고 많은데... 하필 피해자가족들이 있는 장소 한 복판에서 그것도 요구하는 거 전부 느리게 대응하는 상황에서 언론앞에서 컵라면 코스프레 쑈 한 거임. 그래서 욕 쳐먹은 겁니다.

무슨 쑈입니까 물품은 아예 치워버린게 아니라 한쪽으로 치워놓은거고

다른거 아무것도없이 오직 컵라면 하나만먹은게 뭔죄입니까 일부언론에서 논란을 사서 만든거죠

장소따지는데 그럼 교육부장관님을 어디 한쪽에 서서 먹으라고 하는게 당연한겁니까? 마련된자리에서 드세요라고하는게 정상이죠

뭔 반찬몇가지 펴내면서 휘향찬란하게 먹은것도아니고요

어디서 열 검색하고 오셨나 본데... 그냥 그렇게 노세요.

그리고 당시 체육관 말고 다른 장소 많았습니다. 워낙 피해자 가족 숫자가 많아서 그들이 모두 한곳에 모일 장소는 거기 뿐이었지... 장관이나 공무원들이나 일반 의경이나 언론인들이 식사를 할 만한 곳은 주변에 널리고 널렸었습니다. 알고 말하세요.

그리고 님의 글이 좀 맞지 않는게... 거의 모든 사례는 한심한 정부를 욕하는 국민들에 대한 사례인데... 세월호 관련은 역으로 무고한 정부가 무지한 국민들때문에 까이는? 사례네요; ;;; 뭔가 일관성도 없고...

뭐 제가말한다고해서 님생각이나 이런게 바뀌는것도아니겠지만

쑈를했다고한건 어불성설입니다 서남수나 수행원등 거기사람들도 라면먹는걸로 논란이날꺼라거는 생각도 못했을테니까요

다른장소요? 다른장소갔으면 모언론에서는 현장도안가고 다른장소 갔다면서 또 논란을 만들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예를들면 이런식이겠죠

서남수 교육부장관 현장살피는도중 장소옮겨 컵라면먹어 논란..

안그렇습니까?

아뇨 전 정부가 세월호사고때 잘못한게 없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해경도그렇고요

가릴건가려야죠

네. 그렇게 쉴드 치세요. 얼굴은 이미 비춘 상태였음. 또한 거기서 먹을 생각이었으면, 왜 잠도 자지? 왜 잠은 안잤나요?

님같은 사람 생각 개조하기는 이미 예전에 포기했음.

그리고 뭔가 글을 쓰려면, 하나의 논조로 쭈욱 가세요. 사례 자체가 왔다갔다 이쪽 저쪽 난리가 나는데... 한가지 논조면 그에 맞는 사례들의 방향도 잘 잡고 가길 바랍니다.

네 저역시 님 설득할생각없습니다 한쪽이 자연스럽게 깨우치게되거든요

네. 다음에 그런 대책을 세울때는 요강도 가져다가 거기서 해결하면서 업무보시라고 하세요. 밥은 그 아수라장이 된 한복판에서 가족들 물품 다 치워놓고 ... 불쌍한 척 하면서 먹으면서 ... 왜 잠이나 기타 생리현상은 다른 곳에서 해결하는지...

그리고 제가 볼땐 님은 자연스럽게 못 깨울칠 거 같아서 댓글 달았습니다. 효과는 있을리가 없었지만...

정부가 잘한다면 알아서 애국심 오름
이건 뭐 개판도 아니고
나라를 위해 청춘 2년 바친사람에게
못할짓이나 하고 있고
윤일병 죽인애들에게 사형이 아니라고?
전역자에 대한 예우나 군복부 혜택은 뭐 그냥
언급도 안하더만?

의무 이행자에게 기본적인거라도 해라 진짜

맞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개개인에게 무척 많이 쓰는데
이번엔
한국 정부가 들어야 할 이야기인듯

한국사람들 천성입니다. 다른 해외 어딜가도 이만큼 자기비하하는 사람들을 못보죠. 중국인 정도가 비슷한데 추운환경과 오랜 세습왕조의 혹독한 통치 때문인지 일본을 제외한 동북아시아가 비하 경향이 강합니다. 조심성이 많고 뭘해도 안될거라는 부정적인 마인드가 많으며 자기 식구나 주변과 비교의식이 굉장히 높죠. 하지만 이게 좋은 장점이 되기도합니다. 사람들이 부지런하고 경쟁적이며, 낭비가 적고 일할때 상당히 효율적인 사람들입니다.

저런식으로 판결하고 행동하는데 당연 비하할만하지요 결론은 열도로떠납시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하인지 비판인지 가릴줄은 알아야 하는게 우선.

비판도 비하라고 생각하면 답 없고...

세월호 사건때문에 더 증폭된듯.한국의 실상을 그대로 목격하게됬기때문인듯. 이정도일줄은 몰랐던거죠